[홍대입구역 맛집] 연남동에서 분위기 있는 이태리음식점 '다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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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정말 소개해 드리고 싶은 맛집 오브 맛집입니다. 연남동 블룸스토리를 가기 전에 먹었던 이태리 식당 '다엔조'입니다. 파스타를 안 먹은 지 최소 한 달은 된 듯합니다. 그래서 친구들 만날 때 적극적으로 파스타 맛집을 찾아봤습니다. 친구 동료분이 추천해주신 음식점인데, 여기는 꼭 다시 가고 싶네요. 

위치는 여기!

 

다엔조

서울 마포구 연희로1길 59-2 1층 (연남동 383-99)

place.map.kakao.com

 

내부는 작지만 그만큼 친철도 최상인 서빙. 

공간이 협소하여 테이블이 6개정도 있었습니다. 건물 밖에서 보기에도 식당이 한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예약을 필수로 해야 하나 봅니다. 서빙하시는 분이 사장님인지 알바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친절하셨습니다. 부담스럽지도 않고 산뜻한 친절이랄까요. 또 음식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지 메뉴 하나하나를 잘 아셨습니다. 저희가 치즈 관련 메뉴를 2개나 고르니 많이 느끼하실 수 있다며 변경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변경한 메뉴가 신의 한 수.. 이 자리를 빌려 친절한 서빙 감사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혹시 늦으면 취소될까봐 좀 일찍 오니 아직 저희 자리는 치우는 중이었습니다. 그동안 밖에 메뉴판을 보면서 정했습니다. 메뉴는 적당히 많습니다. 이것저것 다 먹고 싶었지만, 가장 인기 있는 뇨끼와 친구 동료에서 추천받은 스테이크 샐러드, 중간에 변경한 랍스타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분위기가 어둑하니 크리스크마스 같은 기념일 때 오면 정말 딱일 것 같습니다. 

 

식전 빵이 나왔습니다. 설탕, 버터가 안들어간 건강빵이라 하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리필할 뻔.. 설탕 다이어트하는 언니에게 포장해 줄까라는 생각을 0.5초 정도 했지만, 이미 집에 바게트가 있으니 패스합니다.  그 뒤로 스테이크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샐러드를 주문했는데, 스테이크가 나온 모습입니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굽기였습니다. (육안상으로는 한 레어 미디움?) 고기 간도 되어있고 샐러드랑 먹으면 환상. 고기는 사랑입니다. 

 

좌 뇨끼/ 우 리조또

두 번째로는 랍스타리조또입니다. 이거 꼭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진짜 맛있습니다.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맛인데, 익숙치는 않은...! 그런 맛입니다. 대게찜 먹고 게딱지에 볶음밥 먹을때의 맛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더 고급진 무언가가 있는 맛..! 

다음에 또 가도 이건 주문해야 합니다. 

 

궁금했던 뇨끼입니다. 약 5년 전 유럽여행에서 먹었던 현지 뇨끼의 맛을 저는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맛. 소스까지! 한국에도 요즘 뇨끼 요리가 많이 보입니다. 처음으로 한국식(?) 뇨끼를 맛봤는데, 오우 매우 독특합니다. 소스가 고르곤졸라 치즈 소스라 향과 맛이 매우 강했지만 애호박, 오렌지, 토마토와 같이 먹으면 느끼함인 상쇄 됩니다. 전체적으로 맛있었던 뇨끼이지만 면발(둥근 면이라 해야하나요..)의 식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더 쫀쫀한 느낌을 원했습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3가지 메뉴는 너무 아쉽지 않습니까. 메뉴판을 보고 한 개를 추가합니다. 그것은 바로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살짝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느낌이며 국물은 거의 다먹을 정도로 국물이 끝내줬습니다. 

 

연남동이 핫플레이스라는 건 알았지만 예약까지 못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너무 맛있었던 이태리 식당이었습니다. 

 

 

[연남동 카페] 숲속의 공주가 되고싶다면 블룸스토리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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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o77.tistory.com

맛있는 식사후 2차 카페에서 또 식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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