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열일하네! 테슬라 위협하는 전기차 '아이오닉5'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늘은 테슬라를 위협(?)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도 요즘 전기차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찾아보고 있는데, 이번 아이오닉5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공개했습니다. 자사의 전기차 플랫폼이 E-GMP를 적용한 첫 번째 양산차량입니다. 공개후 사전계약만 약 3만 5천대로 예상보다 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의 원인 중 하나는 가격입니다. 전기차 보조금 (약 1200만원)과 전기차 개별소비세 혜택 최대 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잘하면 3천만 원 후반에서 4천만 원 초반대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비교가 많이되는 테슬라를 살펴보면, 테슬라 모델 Y 스탠다드 5999만 원, 롱 레인지 6999만 원, 퍼포먼스 7999만 원입니다. 

 

*E-GMP란?

배터리, 모터, 차체, 섀시 구조 등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해 설계되었습니다. 차량 전방의 충돌 에너지 흡수구간은 구조물의 변형으로 충격을 완화하고 대시보드 앞부분인 하중 지지구간은 보강구조로 PE 시스템과 고전압 배터리가 받는 충격을 최소화합니다. 실내는 충돌로 인한 변형을 억제하기 위해서 A필라에 하중 분산구조를 적용, 배터리 전방과 주변부에는 핫스탬핑 부재를 보강, 배터리 케이스의 중앙부도 차체에 밀착시켜 충돌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구조입니다.

 

*E-GMP의 특징은?

1. 1회 충전 시 국내 기준 500km 이상 주행
2. 800V 충전 시스템 보유
3.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시 18분 이내 80% 충전
4. 5분 충전으로 100km 주행
5. 400V / 800V 멀티 급속충전 시스템
6. 양방향 V2L 기술 적용

 

*전기차 보조금은? 

보조금은 국곡보조금 외에도 지방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지역마다 보조금 수령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021 전기차 보조금은 자동차 가격이 6천만 원 미만인 경우: 보조금 100%, 6천~9천 미만인 경우: 50% 지급, 9천만 원 이상은 보조금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인 전기차 보조금은 환경부에서 운영중인 저공해차 누리집에 더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주행거리? ]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는 410~430km입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실망스러운 의견을 비추고 있습니다. 현대가 1회 완충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고 공언해 왔기 때문이죠. 물론 비교 대상인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보다 우위에 있으나, 모델 Y롱 레인지(511km), 모델 3(496km)에겐 턱없이 부족한 스펙입니다. 

여론은 주행거리를 500km이상 만들 수 있으나, 연이은 화재발생으로 리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행거리를 배터리 성능보다 낮게 설정한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 급속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아이오닉 ]

18분 만에 배터리 80%까지 채울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놀랍습니다. 물론 급속 충전 설비가 얼마나 마련되느냐가 관건이지만, 주행거리가 짧은 만큼 충천시간에 우위를 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궁금한 건 이렇게 빨리 급속 충전이 되면 그만큼 빠르게 소모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예시로 3년된 핸드폰을 충전 도중에 빼서 쓰면, 100%로 완충되었을 때보다 더 빨리 소모되는 느낌인데.. 기분 탓일까요? (문과의 순수한 질문이니 자유로운 댓글 부탁드려요 진짜 궁금함..)

 

[ 자율주행 기대? 그건 아직.. ]

보조금 혜택으로 테슬라 대비 가성비가 좋은 전기차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나, 아직 자율주행은 먼 미래입니다. 이미 현시대 최고 수준인 테슬라를 따라가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마치 뛰어다니는 6살을 보고 따라하려는 4족 보행 아기 같은 느낌..? 

 

차를 살 능력은 없지만.. 저의 첫차는 전기차를 사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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