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간단한 꼬막 양념장 만들기! (feat. 꼬막 까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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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외숙모가 꼬막을 주셔서.. 이번에는 꼬막 양념장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삶은 조개중에서 가장 맛있는 건 바지락과 꼬막 같아요. 개인적으로 작은 조개가 먹기에 부담도 없고 더 옹골찬(?) 느낌. 대신 먹어도 먹어도 배가 안찬다는 단점이 있죠..ㅠㅠ

너무나도 간단한 양념장 레시피 시작합니다!

 

삶은 꼬막들

 

요리 하수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꼬막 양념장 레시피>

간장 6숟갈

올리고당 1.5 숟갈

다진 마늘 반 숟갈

다진 대파 한 숟갈

고춧가루 0.8 숟갈

참기름 1 숟갈

요리 맛샘 반 숟갈

후추 조금

깨 톡톡

 

 

보통은 진간장으로 하는데, 집에 몽고간장 밖에 없어서.. 저는 몽고간장으로 했습니다. 진이나 몽고나 같은 간장이니 그냥 써줍니다.ㅋㅋ 올리고당이 없으시면 설탕으로 해주셔도 됩니다. 요리 맛샘은 맛술로 대체 가능! 

 

먼저 파를 다져줍니다. 동그란 파를 4등분 한다는 느낌으로 작게(하지만 식감은 살릴정도) 다집니다. 파 종류 다질 때 이렇게 눈이 아플 줄은 몰랐어요.. 조금 다지는 데도 눈물이 줄줄ㅠㅠ 요리하다 운 거 처음이에요 흑흑. 

 

이제 끝났어요. ㅋㅋㅋ 위의 레시피대로 모두 넣고 섞어줍니다. 올리고당이 뭉쳐있지 않게 잘 섞어주세요! 살짝 먹어보고 부족함이 있다면 재료를 더 넣어주세요. 저는 다진 마늘은 좀 더 넣었어요. 이제 양념장은 잠시 냉장고로 직행! 꼬막을 까야하기 때문이죠. 

 

 

꼬막 깔 때는 입부분이 아니라 뒤에 이음새를 공략합니다. 수저로 저 이음새를 비틀어주면 쉽게 갈라집니다. 이론만 알고 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까 봤는데, 재밌더라구요ㅎㅎ 깔 때 껍질 부스러기 주의하세요! 저는 한번 헹구고 깠어요. 

 

부엌에서 깨작깨작 까고 있으니까 아빠가 오셔서 자기가 까겠다고 숟가락을 뺏어가셨습니다.. 대신 저는 양념장을 얹었어요.ㅎㅎ 까고 얹고 까고 얹고.. 가내수공업인 줄.

맛은 여러분들이 아는 그 양념 꼬막입니다!! 한번 먹으니 계속 먹게 되는 마법! 저는 바로바로 먹어서 양념을 적게 얹었는데,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밥이랑 먹으면 완전 밥도둑 될 것 같아요. 또 먹고 싶다.. 

오늘의 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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