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기 위해 태어난! 맹고입니다. 요즘 한동안 블로그를 쉬었죠.. 이리저리 바쁘다 보니, 도통 신경을 못썼어요ㅠㅠ 지금 순간부터 1일 1포스팅을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아뵤!
어느 주말 점심. 날이 너무좋아서 드라이브 가고 싶단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즉흥적으로 용인 빵공장으로 유명한
'어 로프 슬라이스 피스 (a loaf slice piece)'로 출발!
위치는 요기
어로프슬라이스피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백령로 47 (유방동 755)
place.map.kakao.com
워낙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 가면 자리가 없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역시나.. 빵반 사람 반인 빵공장.
그래도 여기가 워낙 자이언트 카페라 두 명 앉을자리는 꽤 있었어요. 어디를 앉을까 하다가 1층이 내려다보이는 곳으로 픽! 구조는 빵을 고르고 긴 줄을 서면 빵계산->커피계산까지 올인원으로 가능합니다.
음료종류는 카페치곤 조촐(?)합니다. 여기는 빵이 메인이니까요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레몬차 아이스로 주문했어요.
주문하고 돌아보니 캔커피도 팔고 있어요 요즘 트렌드가 커피를 캔에 넣어서 파는 거예요. 한 번도 먹어본 적은 없지만..(과거 레쓰비..?) 궁금하긴 하네요. 뭔가 편의점에서 파는 칸타타 상위 버전 아닐지..ㅋㅋㅋ
빵 종류가 진짜 진짜 많아요. 1년 치 빵은 여기서 다 본 느낌.. 빵 하나하나 찍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물 밀듯이 들어와서 이렇게 밖에 못 찍었네요.대충 봐도 종류가 어마어마하죠? 본투비 빵순이지만, 정신 놓고 고르다간 진짜 혈관 막힐 것 같아서 딱 2개만 골랐어요. 저 딸기파이 같은 것 하나랑, 레몬 파운드 케이크 하나. 밑에서 맛 후기 알려드릴게요.
이건 알쓸신잡이라 한 컷. 근사한 브런치를 위해서 3센티 두께 이어야 하군요..(메모) 하지만 잼 발라먹는 토스트는 바삭한 식감이 최고죠ㅎ 다들 어느 두께를 선호하시나요?
빵은 바로 준비해주고, 커피는 진동벨을 줍니다. 먹다가 호다닥.
고심 끝에 고른 2개의 빵의 아주 흡족했어요. 딸기 크림파이는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페스츄리 빵이라 바삭한 식감이 잘 살아있어요. 딸기도 안에 열어보면 꽤 많이 들어있어요. 야금야금 잘라먹다 보면 어느새 순삭 됩니다ㅋㅋㅋ
제가 고른 레몬 파운드케이크. 레몬이 들어간 음식은 실패한 적이 없어요. 이것도 찐으로 맛있었어요. 위에 있는 레몬 아이싱이 꽤 두껍게 있어서 1차적으로 흡족했고, 파운드케이크 자체에도 레몬향이 있어서 끝까지 상콤하게 마무리되는 맛!!
이거 좀 더 사 올걸 그랬어요ㅠㅠ 또 먹고 싶다.
너무나도 유명한 용인 빵공장 카페라 올릴까 말까 하다가, 이 레몬 파운드는 널리 알려야 한다는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썼습니다ㅋㅋㅋㅋ
주말은 되도록 피하시는 게 좋아요. 정말 사람이 북적북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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