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간식] 베이컨 치즈 감자호떡 만들기 너무 간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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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늘은 집에 감자가 있어서 뭘 해 먹을까 하다가 예전에 유투부에서 본 치즈감자 호떡이 생각났습니다. 방법이 매우 쉽고 간단해서 바로 준비했습니다.

 

<재료부터 가볼까요?>
감자 3덩이
전분가루 3숟가락
베이컨 4장
모차렐라 치즈
계란 노른자

(노른자는 찰기가 없어 넣었는데 안 넣으셔도 됩니다)

저번 주에 마켓 컬리에서 선 모차렐라와 베이컨..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요리해서 먹으면 더 맛있는 거 아시죠? 감자는 껍질 까서 렌지에 돌리고 있어요.. 감자 삶기 버튼이 있어서 한 15분 정도 돌린듯합니다. 물 조금 넣고 돌리기만 하면 삶아지는 마법!! 아, 집에 전분가루인 줄 알고 집어 들었는데.. 부침가루더군요..ㅋㅋ전분이나, 부침이나 요알못에겐 똑같은 가루입니다. 이 이야기는 뒤에 다시 나올 거예요ㅋㅋ 전분가루 있으신 분들은 감자수에 맞춰서 넣으시면 됩니다!

 

감자가 삶아지는 동안 베이컨은 잘라서 구웠어요. 바짝 하게 먹으면 더 맛있잖아요. 약간의 소독(?)도 되고..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줍니다.

 

감자가 잘 삶아졌어요.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ㅎㅎ 물을 많이 넣으면 전자레인지가 다 증발하지 못한 물이 감자를 적셔버립니다. 저도 살짝 남아서 아무 일도 없던 척 버려줍니다. 감자가 부드러워서 숟가락으로 잘 으깨져요. 잘 으깨줍니다. 

 

이제 베이컨과 전분가를 넣어서 다시 섞어줍니다.

하지만 저는 부침가루.... 시작은 패기롭게 가루는 똑같다며 준비했지만, 막상 넣으려니 '가루는 가루인데.. 그래도 전분이 아니잖아..'라는 소심함이 밀려옵니다. 정량 따라 넣으면 이상할까 봐 그냥 한 숟갈 넣었습니다.ㅋㅋ 아마 전분을 넣으시면 쫀쫀해지실 겁니다. 

 

저는 아무리 섞어도 뭉쳐지지가 않아 노른자 하나를 넣었습니다. 뜨거운 감자에 익을까 봐 믹서기마냥 휘저었습니다. 역시 계란은 만능입니다. 맛으로나 재료 섞기나..(?) 확실히 찰기 있는 감자 반죽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감자 반죽에 맛있는 치즈를 2 숟갈씩 넣습니다. 저는 욕심쟁이라 3 숟갈을 넣었습니다. 헤헷. 크기는 적당히 두입정도로 만들어줍니다. 호떡처럼 얇게 필까 했는데, 왠지 속이 터질 것 같아서 마가레트 두께로 만들었습니다. 나중에는 얇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감자 3개를 사용해서 7개의 호떡이 나왔습니다. 조금씩만 작게 했으면 8개는 나왔을 듯? 프라이팬에는 3개 나머지는 에어 프라이기로 구웠습니다. 에어 프라이기는 180도로 한 면당 10분씩 20분을 했고, 더 노릇하길 원하시면 시간 조절하면서 봐주세요. 기름을 발라서인지 타진 않더라고요. 반면 프라이팬은 금방 노릇해집니다. 옆면 익히느라 세우기도 하고 생쇼 좀 했네요 하하

 

 

후라이팬

먼저 팬으로 구운 결과물입니다. 위에 탄 거 아닙니다.ㅎㅎ 크 반으로 가르는데 늘어나는 치즈. 베이컨과 감자, 치즈 조합은 명불허전이죠. 맛있습니다. 다만 식감이 바삭하지 않아요. 감자 두께가 있어서 그런가. 아님 전분을 안 넣어서 그런가..(흑흑) 

 

에어프라이기

짠. 이건 완전 쿠키 같지 않나요? 비주얼은 에어프라이기가 맘에 드네요 . 감자 수분이 날라가면서 안쪽에 공간이 생깁니다. 그래서 식감이 팬보다 무겁지 않아요. 치즈도 더 많이 늘어나고! 저는 에어프라이기 한 표입니다. 역시나 바삭함은 없습니다. 그래도 간식으로 뚝딱이네요. 감자로 만든 간식이라 저녁 먹기 전까지 엄청 든든해요.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자 호떡 성공적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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