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나들이]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애프터눈티 여름 메뉴 파헤쳐보기!

 

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조금 선선한 느낌이네요! 운좋게 친구와 함께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의 애프터눈티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요! 겨울에는 딸기시즌으로 하더니, 바뀌었더라구요! 

여름에는 어떤 디저트로 바뀌었는지, 맛은 어떤지 21가지 모든 메뉴를 적어볼거예요! 

읽는 사람은 없을 수도 있지만.. 이런거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어요ㅎㅎ 뭔가 먹으면서 미식가 느낌!ㅋㅋㅋ

 

위치는 고속터미널 역 7출과 가까워요. 

JW메리어트호텔 서울

 

참고로 애프터눈티 시작은 오후 2시 30분부터이고, 라스트 오더는 5시 반까지입니다!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제한 시간이 없어서 좋았어요>< 전화 예약은 안되고, 시간 맞춰서 기다리겠단 생각으로 가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2층 로비로 들어왔어요. 들어오니 큰 조형물이 반겨주네요! 

호텔은 33층까지 있습니다. 애프터눈티는 8층 더 라운지에 있어요. 저처럼 로비에서 헤매지말고 바로 8층으로 고고! 다음에는 숙박도 해보는 걸로!! 2층 식당도 많이 가던데, 궁금하네요.

저희는 미리 가서 이름 걸어두고 나왔어요. 앞에 10팀정도 있다하니.. 한 1시간은 넘을 것 같아서 걸어두고 주변 카페에서 기다렸어요.  

이름 걸어둘때, 작은 테이블도 괜찮은지 확인해주셨는데, 너무 작더라구요.. 그래서 큰 테이블 자리가 나면 전화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사진 찍기에는 큰테이블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칸막이가 있어서 훨씬 프라이빗해요.)

 

 

차 우리는데에 20분쯤 시간이 걸린다고 차를 먼저 주문했어요. 저는 녹차, 친구는 피치우롱차를 주문했어요. 찻잔 너무 이쁘지 않나요? 찻잔만 봐도 영국 귀족된 느낌!! 차를 한번 걸러서 마셔주시면 됩니다. 

 

차가 나오고 한 10분후에 바로 2층 애프터눈티와 디저트가 나왔어요. 너무 이쁘지 않나요ㅜㅜ 알록달록 색깔이 취향저격!! 보고있으면 미니어니어처 같아요. 저 이쁜애들은 어떻게 먹나요!!!

 

흑흑 이렇게 이쁘게 담겨 나오면 어찌 먹나요ㅠㅠ 음식 앞에두고 사진을 계속 찍을 수 밖에 없는 비주얼입니다. 스콘을 잘렸는데, 잼과 함께 나와요. 

 

 

이제 본격적으로 맛 평가를 해볼게요! 음식부터 고고!

1. 랍스터와 망고의 조화가 이렇게 어울릴 줄 몰랐어요. 랍스터는 탱글하고 망고는 부드럽고 달달합니다. 랍스터의 게살향은 코에서 남고 망고의 단맛은 혀에 남아요. 

2. 올리브오일과 버섯을 품은 딤섬. 꼬들한 버섯 식감이 일품이에요. 좀더 크게 먹어서 맛을 느껴보고싶은 아쉬움이 남아요. 

3. 칠리소스를 뭍힌 게살말이. 맛자체는 좋았는데 찐한 칠리 소스에 그 맛이 뭍혔어요.

4. 미니 잠봉뵈르. 무염버터와 짭조름한 햄의 조화가 좋아요. 버터가 커서 느끼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햄맛이 강해 음식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5. 아란치니. 근데 이제 토마토소스를 곁들인.ㅋㅋ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식감이였어요, 토마토 소스에 치즈가 들어있어서 토마토리조토를 먹는 느낌!

7. 연어가 올라간 바게트. 바삭한 바케트가 아닌 빵식감에 진한 스모크연어퓨레가 올라가 있어요. 바삭한 식감만 있다면 더 좋았을 메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애프터눈티 메뉴 및 후기 2부

일단.. 서론이 길어서 여기까지 할게요! 2부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