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요즘 코로나도 다시 급상승이고, 집에만 있으니 심심해서 청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폰정리도 하게 되었는데, 잊고 있었던 뷔페사진을 발견했지 뭡니까! 코로나 좀 잠잠해질 때쯤 갔을 때인데.. 또 이렇게 퍼지니, 무서워서 나갈 수가 없네요ㅠㅠ 뷔페사진을 소개하면서 회상겸 기록을 남겨야겠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꼭 다시가고 싶은 호텔뷔페였습니다.
위치는 여기입니다.
신논현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습니다만! 쉐프팔레트 위치가 미로같아서 헤멨습니다. 꼭 주변에 있는 안내원께 물어보세요! 뷔페는 5시와 8시 타임이 있는데, 저희는 5시타임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한적한 자리와 분위기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5시에 딱 오픈을 하는지 입구에서 다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와인.. 와인 3가지를 무료로 맛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쓰라 그냥 맛만 보고 말았습니다. 이럴때는 알쓰인게 참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인과 함께 먹는 미니 요리들이 뷔페오픈 전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것들은 뷔페에도 있는 것이라 맘껏 드셔도 됩니다. 크기는 작은데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맨 오른쪽에 있는 음식은 한번더 먹었습니다.
주방이 준비가 되면 식사 시작을 알려줍니다. 다들 총알같이 달려갑니다. 역시 급한성격 한국인들.. 쉐프팔레트는 규모가 작지만 그만큼 음식에 정성을 쏟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음식 가지수가 적다하지만 타호텔과 비교해 상대적인 것일 뿐 저에게는 딱 맞거나 많다고 느꼈습니다.)
처음 가져온 샐러드와 미니요리들. 첫판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역시 풀떼기가 최고입니다. 하하. 저 연어같은 음식이 독특하면서도 맛났던 기억이 납니다.
쉐프팔레트가 좋은 이유는 컴팩트하지만 메인엔 충실하기 때문입니다. 꼭 먹어야하는 대게다리! 관절을 딱!하면 속살이 스윽 올라옵니다. 먹기도 편하게 전용가위도 있습니다. 대게만 5개는 먹은 것 같아요. 고기 중에선 양갈비가 최고였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양냄새도 하나도 안납니다. 민트젤리 얹어서 먹으면 환상! 두번째로는 가운데에 있는 양념갈비(정확한 이름은 모르지만 맛이 그럼)도 몇번이고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구운양파는 필수인거 아시죠?
배불러서 한바퀴도는 순간 디져트공간이 있습니다. 디져트는 종류도 많고, 맛도 있지만 배부른 후에 먹어서 그런지 들어가지가 않았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아쉽네요.. 다음에 갈때는 중간에 디져트를 먹어야겠습니다.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아이스크림은 그냥 그랬어요. 씨유편의점의 두유아이스크림이 더 맛있습니다. 2시간 긴줄 알았는데, 막상 먹으니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흑흑 마지막은 거의 마시다시피 먹고 일어났어요. 2시간 제한이 있다는게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다른 뷔페도 많이 먹어봤지만 쉐프팔레트가 가장 좋았습니다. 사람도 적고, 음식도 만족스럽고, 직원들 친절도 높고.
호텔 뷔페계의 신흥강자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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