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맹고입니다.📚 오늘은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전력은 무슨 일을 하지?
1982년 1월 1일 설립되어 1989년 8월 10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전력자원의 개발, 발전, 송전, 변전, 배전 및 이와 관련되는 영업, 연구 및 기술개발, 보유부동산 활용사업 및 기타 정부로부터 위탁받은 사업 등이 있습니다. 전력산업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에너지인 전력을 공급하는 주요한 국가기간산업입니다.
2. 한국전력 현황과 전망은?
탈원전·탈석탄 정책으로 실적타격을 받았던 한국전력은 지난해 12월 '연료비 원가연계형(연료비 연동제) 전기요금' 개편으로 회복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번 개편안을 통해 정상화되는 시작단계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소비자 보호 정책으로 유가, 액화천연가스(LNG) 상승분이 전기료 인상에 얼마나 반영될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전기료보다 발전연료값 상승폭↑]
22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연료비 원가연계형 전력요금이 이번 2021년부터 실행된다. 이로써 한국전력 전기료가 유가, LNG가격 등에 연동되면서 손실이 줄어들게 됩니다.
하지만 여론은 연료비 연동제가 한국전력의 실적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엔 아직 역부족이라고 평가합니다. 그 이유는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전기료 상승분보다 LNG가격 상승세가 훨씬 가파르기 때문입니다.
LNG 수입가격은 지난해 11월 t당 312.1달러에서 12월 358.5달러, 2021년 1월 413.1달러(전월 대비 54.61달러 상승)를 기록했습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부분적인 연료비 연동제 적용으로 연료단가 상승세를 요금에 반영하게 돼 향후 요금 인상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올해는 수요 회복과 연료 단가상승, 환경 비용 증가 등으로 실적 감익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국전력은 연료비 연동제뿐 아니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돌파구 마련 중입니다. 2020년 7월 발의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한국전력은 별도법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출이 허용됩니다.
[SK텔레콤과 녹색 프리미엄 계약]
SK텔레콤이 한국전력공사와 연간 44.6GWh 분량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인증에 관한 '녹색 프리미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전력으로부터 공급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약 1만 6천여 가구의 1년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보된 전력은 분당·성수 ICT 인프라센터에서 활용할 예정입니다.
녹색 프리미엄이란 기업이 태양광·풍력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 사용을 인정받기 위해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프리미엄)을 지불하고 해당 금액만큼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를 발급받는 제도로 관련 수익을 한국에너지공단에 출연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전력은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 친환경 기조에 맞춰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증하고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 사실을 증명할 수 있도록 올해 녹색 프리미엄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MOU체결]
보국에너텍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력 자회사 한국전력기술과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저온열분해가스화로' 기술을 활성화하고 국내 보급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저온열분해가스화로는 기존 쓰레기 소각로에 비해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 물질 발생량이 30% 가량 적은 친환경 설비입니다. 쓰레기 소각 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 받습니다. 보국에너텍은 저온분해가스화로 대형화를 국내 최초로 성공해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 한국전력공사 주가전망은?
한국전력이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유가 하락 덕에 4조 1000억 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2018년과 2019년 각각 2000억 원과 1조 3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한전은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왔습니다.
한전은 올해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단위당 연료 가격 전망치는 석탄은 t당 12만 4000원, 액화 천연가스(LNG)는 t당 54만 원, 유류는 L당 690원입니다.
미래에셋대우는 한국전력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습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23일기준 2만3600원입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석탄 발전량 감소에 따른 ETS(탄소배출권) 비용 감소가 긍정적"이라며 "친환경 정책이 비용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소개 및 개인 의견이 있으니 투자는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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