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에 나온 그 에프터눈티! 청담 트리아농 자세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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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랜만에 일상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가봤던 청담 데이트를 적어볼까 해요. 하트 시그널 2 보셨나요? 저는 하트 시그널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게 본 게 현주와 현우, 영주, 도균이의 사각관계였어요. 현주와 현우가 데이트한 에프터눈티 가게를 보고 여기 어디냐며 여기는 꼭 가봐야겠다며 폭풍 검색해서 찾은 곳입니다. 

위치는 청담 트리아농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도 트리아농이 있는데, 에프터눈티는 운영하지 않고 있었어요. 저희는 에프터눈 티가 목적이니 청담으로 고고! 

 

위치는 요기

 

트리아농

서울 강남구 학동로59길 43 (청담동 26-5)

place.map.kakao.com

위치가 헷갈려요. 간판도 딱히 없고.. 가다보면 이런 웨딩샵? 이 나오는데, 이거 보고 바로 왼쪽으로 들어가면 거기가 트리아농입니다. 여기를 중심으로 뺑뺑 돌았네요 하하.. 

 

왼쪽으로 들어가면 이쁘게 장식되어있어요. 저희는 낮에 갔지만 저녁에 가면 불빛때문에 훨씬 이쁠 것 같아요. 

 

트리아농은 음식도 하는 카페라 애프터눈티를 먹는 사람만 안에서 먹을 수 있어요. 카페만 이용하는 분들은 노노! 대신 배달이 되니까 배달하시는 분들이 계속 들어오셨어요. 여기 샌드위치가 유명한가 봐요. 커피와 샌드위치 픽업이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창가에 자리를 잡고 둘러봤어요. 흠, 현주와 현우가 앉은 자리를 찾았지만, 잘 모르겠네요..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까 뭔가를 더 설치하고 찍었나 봐요. 되게 크고 하얀 배경이었는데,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음.. 2층도 있었지만 남자 친구가 올라가서 보니 아예 다른 옷 디자인하는 곳이라 합니다.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이 두개를 들고 옵니다. 티와 커피를 고르고 주문이 들어가면 그때 디저트를 만든다해요. 음료 설명이 매우 복잡했는데, 두 사람이 서로 다른 종류를 마시면 각각 3000원 추가로 발생합니다. 그 외 추가 설명이 되게 많았는데.. 그냥 흘려들었어요ㅋㅋ 어차피 저는 티 하나, 남자 친구는 커피 하나를 주문! 

 

라떼를 주문했는데, 이거 꼭 드세요. 커피 안 좋아하는데, 이렇게 부드러운 라떼는 처음 먹어봅니다.(궁서체임) 코로나 끝나면 라떼랑 스콘만 먹으러 올 정도로 최상의 맛..!! 

티는 애플티로 주문했어요. 완전 상큼하고 깔끔. 과일 티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 각설탕도 있어서 하나 넣어 먹어봤더니 은은하게 달달하니 티만 마셔도 심심하지 않았어요. 대신 디저트랑 먹을 때는 그냥 먹는 게 좋아요.

 

애프터눈티 기다리면서 카운터 옆에 있는 스콘도 찍어봤어요. 이땐 몰랐어요. 저 스콘이 제 인생 스콘이 될 거라는 것을.. 지금 보니 왜 포장을 안 했는지.. 과거의 나 자신 반성해라.. 냉장고에는 스콘에 발라먹는 딸기잼과 버터가 있어요. 

 

저의 2020년 트리입니다. 생각해보니 크리스마스 트리 본지 오래되었는데, 이걸로 봤네요ㅋㅋㅋㅋ 더 맛있는 트리로! 

하트 시그널에서는 분명 3층이라서 여기 꼭 가야겠다! 했는데, 인원이 적으면 2단계로 되나 봅니다. 좀 아쉽지만 맛있으니 만족해요. 그럼 구체적인 맛 평가를 해볼까요?

 

애프터눈티는 1층부터 올라가요. 1층은 음식, 2층 3층은 디저트입니다. 여기도 샌드위치와 무슨 카나페? 같은 음식이 있어요. 근데 웃긴 게 스콘이 금방 나와서 따뜻하니 그것부터 먹는 걸 추천하셨어요. 그래서 일단 스콘부터 먹기로! 스콘이 원래 이렇게 부드럽나요? 딱딱하고 퍽퍽한 밀가루 빵아니였나요? 세상 이렇게 맛있는 스콘은 처음 먹어봐요. 이번을 계기로 제가 싫어하던 음식 두가지(커피, 스콘)의 재발견이네요. 스콘 따뜻할때 꼭 드세요. 

 

 

샌드위치는 은근 커요. 튜나 샌드위치 같은데, 치즈도 두껍고 채소도 싱싱. 각자의 맛이 잘 어우러져서 순삭 했어요. 저 카나페도 맛있음. 뭐로 만든 건지는 까먹었어요. 크리미 한 식감에 페스츄리가 바삭하니 아주 꿀맛. 

스콘 먹고 배불러서 저 얼그레이 파운드는 맛만 보려 했는데, 한입 먹으니 내가 얼그레이 세상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 엄청 진한 얼그레이 맛이 나요. 파운드케이크에 본연의 맛이 이렇게 진하게 나는 건 처음 봄. 결국 다 먹었어요. 

 

1층만 해도 배불러서 쉬다가, 2층으로 고고! 아, 저 그래 놀라 있는 요거트도 차갑게 먹어야 해서 먼저 먹었어요. 밑에 꿀이 있어서 섞어먹었어요. 이건 예상했던 무가당요거트 맛

슈는 안이 얼려져 있어서 아이스크림처럼 아삭하게 먹었어요. 맛은 있었지만 이가 좀 시렸다는 점.. 위에 달달한 쿠킹이 있어서 커피랑 같이 먹으면 이만한 디저트가 없음!! 

티라미슈는 그저 그랬어요. 그냥 다른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티라미슈. 먹고 '맛있네~' 할 정도의 맛. 

마카롱! 딸기 바나나우유랑 앙버터 2종류인데, 뚱카롱 먹어본 것 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 필링도 단단하고 숙성이 잘되었는지 씹었을 때 퍼지지 않아요. 필링이 많아서 느끼할까 걱정했는데, 느끼함 하나도 없어요. 엄청 달달할 뿐. 예상외로 맛있어서 놀랬던 마카롱. 그리고 입가심으로 포도 쏙쏙 먹어주면 완벽한 식사 완성입니다! 

 

엄청 배불러요. 1층에서부터 배부른데, 디저트까지 먹으니 하루 내내 배가 안 꺼졌어요.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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