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역 아비뉴프랑 맛집 ] 브런치카페 비앙또아에서 폭식했어요. (맛후기, 메뉴판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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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 와 어제부터 너무 춥네요.. 잠들어 있던 세포가 다 깨어나는 추위예요. 오늘은 판교역 아브뉴프랑에 새로 생긴 브런치카페를 가봤습니다. 공사하는 것부터 오픈하는 것까지 왔다 갔다 하면서 봤는데, 정작 들어가서 주문은 안 해봤네요ㅎㅎ 오랜만에 외출인 만큼, 이번 기회에 시그니처 메뉴 다 시켜서 먹어봤습니다!



" 비앙또아 "

든든한 브런치 먹기에 완벽한 곳!

 

비앙또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판교 아브뉴프랑 1층 127호 (삼평동 740)

place.map.kakao.com

위치는 판교 기욤 바로 옆 가게입니다. 통유리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서 사람들이 오며 가며 한 번씩 쳐다봅니다. 먹는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안쪽 테이블을 이용하시길..!

 

전등이 취향저격!! 동글동글하니, 너무 귀여운 인테리어네요. 테이블은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10개 테이블정도? 주방에서 바쁘게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앉아있으면 큐알코드 찍고 메뉴판 갖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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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종이한장으로 끝납니다. 간단한 브런치카페라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요즘 유행하는 크로플도 있고, 메뉴 선정에 힘쓴 느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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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사진화해서 같이 주십니다. 역시 음식은 사진을 보고 결정해야죠! 아직 신생 브런치카페라 많은 후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먹은 대표 메뉴 3가지 후기를 써볼게요! 가장 유명한 것은 가운데에 있는 토마토오일파스타입니다. 안 그래도 오일 파스타가 땡겼는데, 당장 주문해야죠! 저희 둘 다 점심을 먹고 만난 상태라서 파스타 하나와 버섯 크림수프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에는 여기 있는 음식들 다 먹어보고 업데이트할게요!! 

 

버섯스프와 토마토 오일파스타

먼저 버섯크림스프가 나왔습니다. 토스트는 크랜베리 치즈가 가득 있는 토스트였습니다. 여러분, 이거 꼭 드세요. 크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좋아할 맛입니다. 양송이버섯이 퉁퉁 썰어져 있어서 씹는 식감도 좋습니다. 씹을 때마다 버섯 육즙이 팡팡 나오면서 꾸덕한 크림수프와 어우러지는 맛이란..! 이거 쓰면서도 군침이 도네요ㅎㅎ 치즈토스트에 찍어먹어도 금상첨화!!

 

 

감탄하면서 먹는 사이 파스타가 나왔습니다. 아, 이 토마토 오일파스타의 맵기가 신라면 정도라 하니 참고하세요. 직원분이 미리 고지해주셔서 조금 덜 맵게 부탁드렸습니다. 안 맵게도 가능한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크림수프도 있으니, 덜 맵게로만.. 하지만 저 같은 맵찔이에겐 이렇게 말해도, '덜'이라는 게 주관적이니 좀 걱정을 했습니다. 그 걱정은 한입 먹자마자 사라졌습니다. 진짜 제가 좋아하는 마늘에서 나오는 맵콤정도였습니다. 토마토랑 먹으니 하나도 맵지 않더라고요!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오일 국물도 자작하니 면과 같이 듬뿍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진 마늘과 양파를 거의 한바가지 넣어서 감칠맛이 최고였어요.

 

해쉬브라운 와플

ㅎㅎ.. 점심 먹고 만난 사람들 맞나요.. 스프와 파스타 소스까지 싹싹 먹고 나니.. 허전합니다. 그래도 명색이 브런치 '카페'인데, 디저트를 안 먹어 볼순 없겠죠? 포테이토 와플 추가! 크로플위에 해쉬브라운 포테이토를 얹은 크로플이라 합니다. 와플과 아이스크림만 생각했지, 감자는 안 먹어본 조합이라 도전정신으로 주문했습니다. 

음, 정말 궁금하시면 먹어볼만한 맛입니다. 달달한 디저트를 생각하고 주문하시면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고급진 감자빵 느낌입니다. 짭조름한 감자 와플에 메이플 시럽은 취향껏 드시길 권장합니다. 남친은 메이플 시럽이랑 먹는 게 더 맛있다 했고, 저는 맛이 따로 노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쯤 먹어볼만 맛이였어요. 특히 캐러멜화 한 바나나 구이는 최고! 

 

흑임자, 초코라떼

흑임자 라떼와 초코라떼로 마무리했습니다. 둘 다 진하지 않고 연해요. 설탕 퍼넣은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서 좋았습니다만, 음료는 종류와 맛 둘 다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는 꼭 비주얼 갑인 프렌치토스트를 먹어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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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고나니 홍보용으로 글쓴 것 같은데, 제값 지불하고 먹은 후기입니다. 코로나로 고생하실 사장님, 힘내시고 오래도록 운영하셨으면 좋겠어요.. 집 근처 브런치카페 흔치 않단 말이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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