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잉 원데이클래스] 레진아트로 BTS그립톡만들기

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늘은 저번주에 예약해두웠던 탈잉 원데이클래스를 갔다왔습니다. 저번에 빵만들기를 통해 원데이클래스에 눈을 떠 요즘 맨날 뭐 할거없나 이것만 찾아보고 있어요. 오늘은 날씨도 너무 좋은지라 집콕하기에는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나들이도 갈 겸 서둘러 준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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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원데이클래스는 '탈잉'에서 신청을 했습니다.

레진공예 한번 만들고 싶었는데, 일반인들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클래스가 있어서 바로 신청했습니다. 

 

신청비 8000원을 결제하면 선생님 문자가 옵니다. 재료비 20000원은 별도로 입금 후, 시간을 맞춰서 안내해주신 장소로 가기만 하면됩니다. 저는 원래 화요일로 하려다가 일정이 안맞아 급작스레 수요일로 변경부탁드렸는데, 친절하게 변경 해주셨어요! 탈잉 홈페이지에 나온 일정 외에 다른 날로 하고 싶다면 꼭 선생님께 먼저 문의하세요! 

 

 

클래스 당일날 강남 가로수길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니 작고 이쁜 공방이 나옵니다. 문열자마자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요. 이렇게 싹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바로 가방 던지고 시작 할 수 있었어요! 

저는 하얀 그립톡으로 선택했습니다. 저 검은 통이 레진액이고, 바구니에 있는 것들은 꾸밀때 쓰는 반짝이 모음입니다. 두근두근 시작해볼까요? 

 

어떻게 만들지 선생님과 구상을 하고 배경색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방탄소년단 앨범 커버를 따라하고 싶어서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메인 컬러 3가지를 잡아주셨어요. 아크릴 물감 3가지를 선택해 레진액과 섞어주는 작업을 합니다. 저렇게 보면 레진액 양이 많은데, 그립톡에 얹을 때 다 사용했어요. 신기! 

 

그립톡에 채색을 마친 상태입니다. 제가 했지만 너무 이쁘지 않나요?! 그라데이션이 아주 잘 들어가있어서 맘에 듭니다. 하핫. 채색을 하고 한번 구워줍니다. (굽는 사진을 안찍었네요..) 굽는 건 선생님이 해주십니다. 그동안 저는 어떤 반짝이로 꾸밀까 열심히 골랐습니다. 악세사리가 과하면 안이뻐 보여서 저는 은은한 은하수같은 느낌을 위해 펄이 작은 것들로 구성했습니다. 갯수 상관없이 골라도 되니 맘 편히 골랐습니다.

 

반짝이를 한 후, 다시 구워주고, 이제 영어를 넣을 차례! 저는 Euphoria를 넣었습니다. 예전에 알았는데 까먹어서 다시 찾아봤어요. 뜻은 다행감, 행복감이라 하네요. 이거 만들면서 즐거웠으니 딱 맞는 단어 선택입니다. 헤헤 

글씨까지 넣고, 마지막으로 레진으로 코딩 후 구워줍니다. 오른쪽은 탈잉 후기를 쓰면 레진 키링하나를 더 만들 수 있다 해서 당장 했죠. 저는 달모양으로 했습니다. 두개의 완성품은 마지막장에 있어요! 

 

 

공방에는 선생님이 만드신 악세사리가 있고, 커피도 좋아하셔서 카페도 같이 하신대요. 아늑하니 좋았습니다. 악세사리 둘러보는데, 저도 모르게 충동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반지와 브러치를 겟했습니다ㅎㅎ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요. 

 

짠. 포토존도 만들어주셔서 이렇게 이쁘게 찍었어요. 확실히 하얀색 배경이 잘 나옵니다. 지금봐도 너무 잘 나와서 어디 팔아도 되겠어요!! (자화자찬) 

 

좋은건 한번 더..❤ 엽서는 선생님이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이렇게 모아두고 찍으니 뿌듯하네요ㅎㅎ

확실히 저는 그림보다는 공예쪽이 더 재밌는 것 같아요.  총 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간단하게 만들고 성취감이 높으니, 시간이 된다면 한번 더 만들고 싶네요! 선생님도 친절하셔서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편했어요. 

 

오늘 원데이클래스도 성공적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