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데이쿠킹클래스] 집에서 휘낭시에 만드는 법. 아주 쉬움(노오븐도 가능, 보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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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어제는 추적추적 비가 내려서 집에만 있을까 하다가 너무 늘어져서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황급히 원데이쿠킹클래스를 신청했습니다. 요즘 원데이클래스가 유행인데, 다양한 어플이 많습니다. 저는 탈잉, 프립, 솜씨당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립은 친구 추천을 통해 처음으로 신청했어요.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싶을 때는 원데이 클래스 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배웠던 원데이쿠킹클래스는 휘낭시에입니다! 개인적으론 마들렌을 좋아하지만 휘낭시에는 한 번도 안 먹어봐서 호기심에 신청까지 하게 되었어요. 맛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후기를 보니 황치즈가 가장 인기여서 저도 실패를 최대한 줄이고자 황치즈로 결정! 저는 커피매니악이라는 호스트님 수업을 신청해서 만들었습니다. 위치가 양재역 근처라 가장 가까웠어요. 

결제를 하니 호스트께서 문자를 보내주십니다. 가능한 날짜와 시간 조율을 하고, 그 외 내용을 알려주십니다. 두근. 저는 베이킹을 좋아했지만 건강을 중시하는 가족들 덕분에 직접 만들어보지는 않았어요. 생애 최초 베이킹이라 두근거렸네요. ㅎㅎ. 

 

당일에 10분 일찍 와서 준비시간을 갖는다는 문자를 받고 그에 맞춰서 준비했습니다. 

저 말고 2명 더 있어서 총 1대 3으로 배웠습니다. 사람이 적어서 좋았어요. 인원이 많아지면 선생님이 내과자에 집중을 못하니까요!

 

이제 휘낭시에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실기를 하기전에 만드는 순서를 선생님이 불러주십니다. 그걸 적는 시간이 10분 정도 걸립니다. 

 

 

< 준비물 >
(황치즈 휘낭시에 20개 기준) 

끓인 버터 (100g) / 아몬드 분말 (100g) / 분당(슈가파우더)(170g) / 꿀(16g) / 흰자(170g) / 박력분(40g) /
치즈분말(50g)

1. 냄비에 버터를 넣고 끓입니다. 버터가 나무색이 될 때까지 태웁니다. 이것을 헤이즐넛 버터라고 부릅니다. 버터가 탈때 그 향이 정말 좋아요! 팝콘 냄새 같아요. 

 

2. 버터를 식히는 동안 다른 볼에 흰자와 꿀을 넣고 섞습니다. 거품이 보통 나는 정도로만 휘핑해주시면 됩니다. (약 30번정도) 클래스에선 이미 다 준비를 해주셔서 편하게 섞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준비 철저한 선생님!)

 

3. 2번 흰자와 꿀을 섞었다면 거기에 아몬드 분말, 분당(슈가파우더), 박력분, 치즈분말을 넣고 섞습니다. 저는 황치즈라서 치즈분말을 넣었고, 녹차맛은 녹차분말을 넣습니다. 같이하신 한분은 녹차맛으로 하셨어요. 재료를 다 넣고 섞을 때 부드러운 반죽이 될때까지 섞어줍니다.

 

4. 3번에 아까 만들었던 헤이즐넛 버터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살짝 따뜻한 50도 정도의 온도가 됐을 때 넣어줍니다. 김을 펄펄나는 버터를 넣으면 흰자가 익어서 몽글몽글 하얀색이 생긴다합니다. 

 

 

5. 이제 거의 다 완성!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틀 안에 짜줍니다. 저는 이것도 영상으로 보기엔 되게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하니 꽤 어려웠습니다. 특히 마지막엔 양 조절에 실패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핫ㅠ 녹차는 코코넛이나 피스타치오를 뿌립니다. 

 

6. 오븐에 구워줍니다. 오분은 178도에서 15분, 에어프라이는 180도에서 15분이면 뚝딱 만들어집니다. 주의할 점은 꼭 예열을 해주셔야합니다. 예열은 178도보다 높은 190도~200도 사이로 예열해줍니다. 그래야 반죽을 넣기 위해 뚜껑을 열어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다 합니다. 


7,8분 정도 있으니 엄청 부풀었어요! (좌: 4분 정도) 너무 신기!! 저도 오븐 사진을 찍어보네요.(흡족) 시간이 지나고 나온 사진을 보니 빨리 먹고 싶었어요. 

 

다른 분들 휘낭시에도 너무 잘 구워졌습니다. 확실히 위에 뭔가를 뿌리니 비주얼이 더 좋아 보입니다. 

 

황치즈 휘낭시에 완성! 

하나씩 맛을 보고(제일 못 나온 거로) 감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치즈도 맛있었지만, 저는 녹차도 맛났어요. 녹차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녹차 하세요! 살짝 달콤씁쓸하니 녹차 초콜릿 먹는 맛이었어요. 처음 하는 베이킹인데 차근차근 설명도 잘해주시고, 힘든 부분은 바로바로 도와주시는 망할 걱정 없는 베이킹 시간이었습니다. 조금 식힌 후에는 개별포장과 비닐팩에 담아 가져 갑니다. 그것도 다 선생님이 준비해주셔서 너무 편했습니다. 오예! 

이제 집에 가져가서 가족들이랑 먹고 친구들에게 나눠줘야겠습니다. 

 

*보관방법: 상온에서 3~4일 안에 먹어야 합니다. 냉동보관 시 2주 보관 가능하니 만들어서 바로 냉동 보관하시면 요즘 핫한 돌낭시에(차가운 휘낭시에)를 드실 수 있습니다. 돌낭시에는 겉은 딱딱하지만 안에는 꾸덕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하네요! ->냉동보관 꼭 하세요. 상온보다 1000배는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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