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신세계] 패트릭스 와플에서 루비초콜릿 와플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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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늘은 현대백화점이 아닌 죽전 신세계백화점을 가봤어요. 죽전에 볼 일이 있어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요. 와, 신세계 지하 식품관이 이렇게 큰 줄 몰랐네요! 심지어 판교 현대백화점보다 더 넓은 느낌이에요. 

 

식품관 기존에 보지 못했던 음식과 디저트가 저를 유혹했습니다. 그래도 저는 그중에서도! 딱 한 가지만 골라서 집으로 왔어요. 다이어트 중이라서 정신줄을 놨다가는 큰일이 날 겁니다.

위치는 하단 참조! 

 

패트릭스와플 : 네이버

리뷰 1

store.naver.com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벨기에 전통 와플을 먹어봤어요. 패트릭스 와플. 

저는 와플 좋아하는데 먹어본 수많은 와플 중에선 진짜 벨기에 현지에서 먹어본 와플한국에서는 반트와플이 최고였어요. 그런데 벨기에 현지인이 직접 만든 와플이 한국에 왔다니! 당장 먹어봐야죠. 

 

가게는 자리 있는 공간이 아니라 길거리(?)에 있는 팝업 형식이에요. 그래서 언제 소리소문없이 사라질지 모릅니다.. 

와플 종류가 되게 많아요. 뭘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사람들은 다 오리지널 와플만 사갑니다. 역시 입맛은 대중을 따라가야 성공하는 법 아니겠어요? 오리지널과 유독 눈에 들어오는 루비 초콜릿 와플, 코코넛아이스크림. 이렇게 총 3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구경하니, 와플 반죽을 직접 현장에서 굽고 있습니다. 갓 나온 와플 먹으면 뜨근 뜨근하니 얼마나 맛있을까요. 하지만 저는 이미 식혀서 진열되어있는 것을 받았습니다. 와플은 식어도 맛있으니까요 흐흐 

 

 

먼저 코코넛아이스크림입니다. 색깔이 핑크라서 '엥, 코코넛 맞아요?'물어봤더니 맞다고 합니다. 하얀색을 생각했지만 이것 역시 고정관념인가 봅니다. 색소인 듯하지만 입으로 먹기 전에 눈으로 먹어서 좋네요. 

맛은! 코코넛입니다! 그냥 예전에 먹어봤던 코코넛아이스크림보다 상큼 달콤해서 매력 있는 맛입니다.  와플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와플입니다. 오리지널와플을 한입 왕 물어먹고 생각난 단어는 '밀가루 덩어리'였습니다. 하하.. 캐러멜을 넣어서 달달할 줄 알았는데, 정말 조금 들어갔나 봅니다. 그냥 빵.. 밀가루.. 먹다 보면 달달한 빵입니다. 별 특징이 없는 오리지널 와플입니다. (반트 와플은 오리지널도 엄청 맛있었는데..)

 

 

루비 초콜릿 와플입니다. 물어보니까 딸기 초콜릿은 아니고 화이트 초콜릿 비슷한 거라네요. 직원분도 말을 흐리는 거 보니 정확히는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살짝 상큼한 맛이 나는 화이트초콜릿맛이에요. 초콜릿만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쫀득한 와플과 잘 어울려서 이 와플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초콜릿 맛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정말 '루비 초콜릿'이라는 명칭이 있습니다. 카카오 중 루비 카카오라 불리는 카카오 콩이 원료입니다. 이 콩을 발견하고 10년 연구 끝에 루비초콜릿을 만들었다 합니다. 색료나 향료는 일절 넣지 않고 고유의 맛과 색이랍니다. 다른 초콜릿에 비해 온도 변화에 민감해 보관이 까다롭다 합니다. (그래도 시중에서 잘 버티고 있군요!) 재배가 어려워 아직은 희귀 초콜릿입니다. 여러분도 루비초콜릿을 본다면 일단 사보세요!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 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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