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동화약품의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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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왔습니다! 오늘은 동화약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슨 일을 하고 있고, 요즘 이슈는 무엇일까요?

 

1. 동화약품은 무슨일을 하는 기업이지? 

동화약품은 1897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제약회사로, 일반의약품과 처방의약품, 식품/의약외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들 소화안될때, 까스활명수 찾으시죠? 동화약품은 까스활명수큐를 중심으로 고정 수요자를 확보하여 액제소화제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후시딘연고, 판콜, 잇치 등 일반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주력제품이 양호한 시장지위를 유지 중 입니다. 
최근에는 2020년 7월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한 것 외에도 다양한 헬스케어/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 동화약품의 현황은? 

 

 

[저항성 고혈압 치료제] 
동화약품은 프랑스 퀀텀 지노믹스사와 저항성 고혈압 치료제 '피리바스타트'의 한국 내 개발 및 판매에 관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따냈습니다.

저항성 고혈압은 이뇨제를 포함한 세가지 이상의 고혈압 약물 투여에도 잘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으로 전체 고혈압 환자의 10~20%가 해당합니다. 최근 3제 이상의 약제를 병용하는 환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다양한 기전의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피리바스타트는 미국, 유럽 및 남미 지역에서 저항성 고혈압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올해 중 한국인 환자를 포함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도 추가 개시할 준비 중입니다. 또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2상 연구도 내년 중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동화약품은 피리바스타트를 국내에서 독점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임상연구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동화약품의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1조 4천억 원 고혈압 약제 시장에 새로운 리더로 발돋움하는 좋은 기회이며, 향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동화약품.. 너 괜찮은거니?]

3,000억원대 제약사로 성장한 휴온스와 대원제약은 동화약품과 함께 지난 수년간 3각 경쟁구도를 이뤄왔습니다. 2015년까진 동화약품이 앞섰으나, 지난해부터 3사의 경쟁구도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휴온스는 3,662억원으로 치고 나간 반면, 동화약품은 도입상품 계약 종료로 매출 공백이 발생하면서 2,674억원으로 내려앉았습니다. 한때 경쟁사 관계였던 두 제약사 간 매출 격차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지난 5월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은 오는 26일부로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업체 극동에치팜을 인수합니다. 극동에치팜 최근 3년간 평균 연간 매출액이 250억원 내외인 점을 고려하면, 대원제약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그만큼 확대될 수 있습니다. 두 업체가 같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법인 통합으로 시너지 확보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대원제약이 극동에치팜 흡수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크게 확대하는 데 성공한다면, 3,500억원대 매출액까지 조기에 달성할 수도 있습니다. 
 


휴온스는 설립 후 단 한 차례 매출 감소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으며,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번 분기 증가율을 올해 증가율로 가정하면, 휴온스는 지난해 3,662억원에 이어 올해 3,840억원 매출액을 기록하게 됩니다. 증권가에서도 휴온스가 올해 4,000억원 내외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휴온스는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4,000억원대 제약사에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제는 경쟁 목표를 상위 제약사인 한독, 동국제약으로 바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반면, 동화약품은 매출 공백 회복과 3,000억원대 재진입이 우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 수년 새 타법인 주식 취득, 사모투자합자회사 투자 등 공격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입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원 투자]

동화약품은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메디컬 융합 혁신형 치료제와 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대한 40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합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치료 재료 전문기업으로 내시경용 체내지혈제 넥스파우더(Nexpowder)와 혈관색전미립구 넥스스피어(Nexsphere) 등을 제품화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제품으로 고분자 플랫폼 기술을 기반의 간암치료용 혈관색전미립구, 황반부종치료제 등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는 "내시경 지혈제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생각해 앞선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동화약품은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에 입각한 사업 다각화에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메디컬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고 챌린지 참여 ]

또한 동화약품이 환경부 주관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고고챌린지는 환경부가 마련한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최소화 실천 운동으로, 일상 속 탈(脫)플라스틱을 다짐하는 캠페인입니다. 역사가 싶은 동화약품이 차세대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좋아보입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세계가 플라스틱 사용 감축에 대해 힘쓰고 있는 시기에 이 참여를 통해 친환경의 중요성을 되짚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을 계기로 동화약품 임직원이 함께 생활 속 불필요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으로써 건강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3. 동화약품의 주가전망은?

 

동화약품이 지난해 새로 진출한 의료기기 사업에서 부진 탈출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회사 전체 매출이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기존 사업인 의약품 사업의 경우 작년과 거의 변화가 없었고, 의료기기 사업은 46억원의 매출이 신규로 반영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지난 1분기 매출은 718억원입니다. 전년동기 670억원과 비교해 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에서 51억원으로 89% 늘었습니다. 

나눠서 보면, 의약품 사업의 1분기 매출은 672억원 입니다. 전년동기 670억원과 비교해 0.3%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사실상 의약품 사업에선 변화가 없었습니다. 즉, 올해 1분기 매출 증가분은 사실상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입니다. 

 

의료기기 사업이 동화약품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 내외지만, 알짜사업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약 200억원 규모의 의료기기 사업 매출이 추가될 경우 동화약품은 다시 3000억원대 매출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업소개 및 개인의견이 반영되었습니다. 투자의 몫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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