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맹고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알게된 기업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혹시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라고 들어본신적 있으신가요? 저도 이 기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요즘 코로나 수혜주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랩지노믹스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랩지노믹스는 어떤회사지?
랩지노믹스는 2002년 설립되어 체외진단 서비스와 진단 제품 개발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코넥스 시장에서 2014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습니다. 자체 개발한 BI 플랫폼 기반 암 진단검사 서비스 'CancerSCAN'와 국내 최초 NGS 기반 NIPT 산전 기형아 검사 서비스 'MomGuard' 등을 제공 중입니다. 연결대상 회사로 생명공학 연구기업 LabGenimics USA와 벤처창투기업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2. 랩지노믹스의 현황은?
[MOU 체결과 진단키트 승인]
진단 서비스 공급 추진 랩지노믹스는 포스코 인터내셔널과 해외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MOU를 통해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랩지노믹스가 영위하는 모든 진단 서비스를 해외 각국(아시아 및 중남미, 아프리카)의 병원, 보건부 그리고 현지 업체 공급을 추진하게 됩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MOU 체결 국가들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 태아 및 소아에게 필요한 진단 서비스와 개인 유전체 서비스(PGS) 품목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랩지노믹스는 이미 태아 및 소아를 위한 진단 서비스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비침습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 '맘가드', 신생아 염색체 이상 질환 선별검사 '앙팡가드', 유전성 대사 이상질환 선별검사 'IM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인 유전체 서비스로는 암과 만성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GenoPAC Cancer Disease', 다이어트 건강관리 유전자 검사 서비스인 'GenoPAC Diet', 개인 의뢰 유전자 검사 'WithGENE'이 있습니다.
또한 지난 19일 랩지노믹스는 35분 이내 코로나 19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RT-PCR Kit)의 식품의약품 안전처 정식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2개의 타겟 유전자를 하나의 튜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를 구현해 정확성을 높이고 검사시간을 기존 2시간 30분에서 35분으로 단축시킨 제품입니다. 이는 기존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식약처 정식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미국서 기사 오보로 주가 급락 해프닝]
랩지노믹스는 지난 4월 미국 메릴랜드주에 코로나 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수출했습니다. 한국계 아내를 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직접 나서서 현지에 공수해갔다는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 22일 미국에 수출한 이 진단키트에 대해 위양성 논란이 있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일간지인 '볼티모어 선'에서 위양성 논란을 보도하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진단키트에서의 '위양성'은 특정 감염병의 비감염자가 '양성'으로 진단되는 것을 말합니다. 볼티모어 선은 최근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지난 4월 한국에서 수입해온 코로나 19 진단키트의 신뢰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메릴랜드 연구소는 위양성 결과가 급증해 사용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랩지노믹스는 "회사가 수출한 진단키트는 독감을 검출할 수 없는 코로나19 전용"이라며 "메릴랜드 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 키트로 독감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지 테스트했는데 이게 마치 위양성이 발생한 것으로 기사화됐다"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메릴랜드주도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으로, 호건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난 60일간 (메릴랜드의) 두 연구소에서 20만 개 이상의 랩지노믹스 검사를 성공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왔다"며 "랩지노믹스 검사를 매일 활용하고 이를 주립 공중보건연구소 등에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랩지노믹스의 주가전망은?
랩지노믹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2억 8961만 원으로 전년대비 5009.1%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4억 7805만 원으로 260.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24억 6916만 원으로 43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에 작년 영업이익, 순이익률 또한 흑자로 나타났습니다.
랩지노믹스의 주가는 현재 기준 1만 8,200원으로 전날 대비 5.81% 상승했습니다. 랩지노믹스가 항암신약 개발업체 투자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랩지노믹스는 항암신약 개발업체인 에이비온에 20억 원을 전략적으로 투자하기로 밝혔습니다. 에이비온은 혁신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항암 신약 후보물질 ABN401,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ABN101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c-Met) 표적 항암제인 ABN401은 호주, 한국 등의 임상을 통해 유효농도 구간의 약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2상 승인을 받아 연내 미국 임상 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업소개 및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니 투자는 자신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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