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호호식당에서 소고기같은 돼지먹은 썰 푼다. (메뉴판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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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이번에는 성수동에서 아주 흡족한 맛집을 발견했어요! 90년대생이라면 다들 아는 '호호 아주머니'가 차린 호호 식당! (저의 뇌피셜입니다) 일본 가정식인데,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정갈하니 남에게 추천해도 욕먹지 않을 곳이에요! 

 

장소는 요기!

 

호호식당 성수동점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5 (성수동1가 668-22)

place.map.kakao.com

호호식당 도착! 식당이 주택처럼 생겼어요. 다른 곳은 사람이 없는데 여기만 북적북적해요. 저희는 미리 예약하고 가서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꼭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심지어 평일이였음..!)

밑에는 메뉴판입니다.

메뉴가 적은 듯 많았어요ㅋㅋㄱ
카페 메뉴도 특이한 게 있어서 마셔보고 싶었지만, 아침도 안 먹고 와서 음식을 조져야 했어요!
저희는 연어스테이크 정식, 돈테키 정식, 스키야키 정식감자크로켓를 하나 추가했어요. (왜 우리는 만나면 먹기만 하는 거니ㅎ)

햇빛이 촥 비치니 색감이 엄청 잘 나와요ㅋㅋ 감자 고로케가 가장 먼저 나왔어요. 바삭바삭하니 너무 맛있어요. 같이 나온 야채랑도 찰떡궁합!

 

속까지 완벽히 익은 후레이크 연어스테끼

제가 주문한 연어스테이크 정식.
원래 연어 날것은 안 좋아하는데, 익힌 것은 좋아해서 바로 주문했어요. 연어 위에 마늘 후레이크가 진짜 맛있어요. 연어도 안 익은 곳 없이 쫀쫀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짜다는 것? 생선이라 그런가. 연어만 먹기에는 짜고 야채와 밥이랑 먹으면 딱 맞아요.

채소랑 같이 냠 

 

친구 1이 주문한 스키야키 정식.
샤부샤부용 생고기가 먼저 나오고 국물이 나옵니다. 보골보골 스키야키 국물 100프로인가 봐요ㅋㅋ 이것도 짰어요.. 그래도 맛있었음!! 밥이랑 먹으라고 일부러 짜게 했다 싶기도 하고..?
날계란을 찍어먹으라 했지만.. 날계란을 싫어해서 친구 2에게 토스!

 

소고기같은 돼지고기 정식

마지막으로 돈테키 정식!
통돼지고기를 구워야 해서 그런가 제일 늦게 나왔어요. 신기한 게 돼지고기는 바짝 구워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소고기처럼 안쪽이 연한 핑크빛이었어요.
식감은 정말 부드러움!! 질기지 않고 소스랑 촉촉하니 잘 어울렸어요. 친구 1 왈 '소고기 같은 돼지고기를 먹는 것 같아.'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ㅋㅋㄱ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라 3차까지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어요. 대화 주제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냐. 답은 구하지 못하고 헤어졌네요 하하. 남은 건 맛있게 먹은 음식 사진뿐..
성수에서 약속이 있으시다면 호호 식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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