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저번주에 답답해서 가족과 파주 당일치기여행을 갔습니다. 파주 참 멀더군요. 집에 돌아오는데 차가 막혀서 2시간을 고속도로에 있었습니다. 파주는 생각보다 할 것이 없어서 한번 여행으로 딱 좋은 지역인것 같아요. 그중 가장 유명한 브런치카페를 가봤습니다. 사실 음식은 브런치는 아니고. 미국음식 파는 카페? 인듯합니다.
위치는 요기
인스타에 파주 여행을 치면 꼭 나오는 여기!
더티트렁크 브런치 카페입니다. 다들 여기서 인생샷 건진다해서 필수코스로 지정해서 갔습니다. 실제로 들어가면 엄청 커요. 옛날 공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안에 2층까지 테이블이 있고 현재는 코로나로 음식을 주문하면 1시간 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2.5단계와 평일 콤보로 사람이 4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오른쪽 사진이 항상 인스타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2층 정면입니다. 딱 보기엔 이쁜데, 뭔가 고급스럽진 않다라는 느낌이에요. 열심히 꾸민 흔적들이 보입니다.
그림만 봐도 메뉴들이 심상치않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저 폭탄버거처럼 생긴 것부터 시작해서 하얀 실타래같은 샐러드까지.. 뭘먹어야하나 엄청 고민하다가 봤을때 메인이면서 적당히 먹을수 있을것 같은 3개 주문했어요. 더티멕시칸 타코, 헝그리LA, 타이 셀러드 타워 주문!
음료도 미국식처럼 아주 청크한 음료가 있어요. 저희가족은 음료는 안마셔서 패스~
들어가자마자 입이 떡 벌어질정도로 빵이 커요!! 양도 많지만 크기가 자이언트급. 궁금해서 사볼까했지만 코로나시기에 개별포장도 아니고, 덮어져있는 것도 없었어요.. 좀 찜찜해서 눈으로만 구경했습니다.
안어울리게 조각케이크도 팝니다. 이건 누가봐도 업체에서 받아온 케이크느낌.. 균일한 케이크입니다.
구석구석 돌다보면 텀블러파는곳도 있습니다. 기존 텀블러모양과 차이가 있어서 혹했지만, 전 텀블러를 안쓰기때문에 패스! (텀블러 옆에는 맥주도 팔아요.)
음식은 메뉴판에 있는 조리예(?)랑 똑같이 나와요. 가격이 좀 있어서 양도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아빠가 다 못드실 정도면 말다했죠ㅋㅋㅋ
개인적으로 먹을땐 맛있었는데 먹고나니 소스맛이 강했다는걸 깨달았어요. 엄청 목이 마르더군요ㅠ
음식은 그냥저냥 낫배드!
종합적으로 어디 들렸다가 가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는 음식이 자극적이라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친구들끼리 여행하다 어? 여기 뭐지? 하고 들어가면 오~할정도의 카페입니다. 이렇게 크게 개조해서 운영비가 많이 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별 3개정도 땅땅!
'맹고의 생활 > 행동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료 간단]저탄고지 김밥 키토김밥 만드는 법 (1) | 2021.01.22 |
---|---|
[뉴스 속보] 테슬라 800달러 넘었다! 천슬라 갈까? (1) | 2021.01.08 |
2021년도 반도체 시대, 진짜 올까요? (2) | 2021.01.07 |
[뉴스속보] 영국에서 시작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한국으로 들어오다. (3) | 2020.12.28 |
남녀노소 불문! 맛있는 양념불고기 간단하게 만들기! (재료, 래시피 포함) (0) | 2020.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