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 주가] 얀센은 무슨 기업이지? 얀센 주가를 알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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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얀센을 알려면 존슨앤존슨부터 알아야한다. 

로버트 우드 존슨이 동생 제임스 우드 존슨, 에드워드 미드 존슨과 함께 소독된 외과용 붕대와 거즈, 실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고 이듬해 첫 제품을 생산했다. 이후 1921년 소독된 붕대가 붙어있는 1회용 반창고 즉 밴드에이드band-aid등을 상품화하며 계속 발전을 거듭해 제약 및 위생 관련 제품 회사로 사실상 미국 및 전세계 시장을 석권했다. 현재는 의료기기를 생산/판매하는 존슨앤드존슨메디컬, 우리에게 화장품으로 익숙한 컨슈머, 아큐브렌즈를 생산/판매하는 비전케어의 세가지 비즈니스 영역을 가지고 있다.

1961년에 벨기에의 얀센(Janssen)사를 인수했다. (브랜드는 유지하고 있다.) 한편 얀센사는 1983년에 유한양행과의 합작 형태로 한국에 진출했다. 최수종이 광고한 샴푸형 비듬약 니조랄, 소화제 판크레아제, 그리고 ADHD 치료제로 유명한 콘서타가 바로 한국 얀센 제품이다.

 

 

2. 얀센 백신은 언제 보급되며, 타 브랜드 백신과의 차이점은 ?

다음 달 미국에서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가능성이 거론됐다.
20일(현지시간) 브렛 지로어 미국 보건부 차관보는 미국 ABC방송 ‘디스위크’에 출연해 존슨앤드존슨이 소유한 제약업체 얀센이 개발 중인 백신후보가 내년 1월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지로어 차관보는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정해진 절차를 모두 투명하게 거칠 것”이라며 “내년 1월까지 최소 3종류 백신을 갖게 될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로어 차관보는 현재 현장 의료진, 요양시설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되고 있는 화이자 백신에 대한 신뢰도 강조됐다. 지로어 차관보는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5%이고 중증을 피할 효과는 무려 100%에 이르는 까닭에 모두에게 광범위하게 권유한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인 70∼80%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하는 게 코로나19 대유행을 종식하려는 미국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얀센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마친가지로 보관과 유통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백신들처럼 죽거나 약해진 바이러스를 몸에 주입해 이에 저항하는 항체를 만들어내는 방식을 이용하였다. 얀센백신은 2~8도 사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바이알(병) 개봉 후 30도까지 실온에서 6시간 안에 사용하거나 냉장보관은 48시간까지 가능해 기존에 있는 유통체계로 감당 할 수 있다. 현재 한국 정부가 들여오겠다고 밝힌 4개사 백신 중 유일하게 1회 접종하는 백신이다. 존슨앤존슨은 자사에서 개발은 실험용 에볼라 백신에 사용된 것과 같은 기술을 이번 코로나백신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얀센 백신의 가격은 10달러(약 1만900원)내외로 정해져있다.  

 

3. 그러나.. 백신 부작용이 무서워..


각국은 신속한 접종을 위해 여러 제약사에 백신 부작용에 대한 광범위한 면책권을 부여했다. 미국은 2005년 제정한 ‘공공준비 및 비상사태 대비법’(PREP)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 통제를 돕는 제품에 한해 면책권을 보장하고 있고 이번 사태에 이를 적용했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따른 배상이 필요할 때 제조사가 아닌 정부 재정으로 충당한다는 의미다.

이런 규정이 없는 유럽연합(EU) 또한 부분 면책권을 인정했다. EU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서 부작용이 발생해 배상이 필요할 때 제약사와 EU가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일본 또한 서구 제약사와 백신 계약을 맺으며 면책권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인허가 과정에서도 패스트트랙이 가동됐다. 미국의 ‘초고속작전’은 백신 개발과 제조, 배포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적 지연을 막기 위해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립보건연구원(NIH),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 국방부 등 여러 부처가 협력했다. 수전 바이스 미 펜실베이니아대 코로나바이러스 연구센터 책임자는 뉴욕타임스(NYT)에 “과거 몇 주씩 걸렸던 CDC 허가가 이틀 만에 떨어졌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도 만만치 않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이달 3~7일 미 성인남녀 11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가 47%에 그쳤다. 26%는 “백신을 맞지 않겠다”고 했다. 최근 한 영국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35%가 “백신을 맞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백신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기간이 짧아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지 못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소셜미디어에 범람하는 백신 관련 허위정보, 정부에 대한 불신 등도 거부감에 기여하고 있다. 1990년대 한 영국 의사가 ‘백신이 자폐증을 야기한다’는 허위 주장을 의학전문지에 게재해 큰 파장을 야기했다. 거짓임이 드러났는데도 아직도 이를 언급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미국의 흑인 가운데 일부는 1932년부터 40년간 보건당국이 매독 연구를 위해 흑인 600명을 대상으로 비밀생체 실험을 자행했던 악몽 때문에 백신에 극도의 불신과 혐오를 표출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올해 세계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까지 거셌던 탓에 백신을 ‘백인 엘리트의 기득권 유지 도구’로 여기는 기류가 형성됐다. CNN에 따르면 미 흑인의 35%는 “백신이 안전하고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해도 맞지 않겠다”고 했다.

백신 개발과 승인 과정이 빨랐던 만큼 효과 검증이 미진했다는 점도 우려를 낳는다. 정기석 교수는 “임상시험 후 1년 간 경과를 두고 항체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지 등을 관찰해야 하는데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상황이 워낙 다급하다보니 시험 완료 약 한 달 만에 긴급 승인이 났다”며 효력이 오랫동안 유지되면 좋지만 효과가 3~4개월에 불과하면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에도 상당한 차질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4. 얀센을 인수한 존슨앤존슨의 주가 전망은?

주가는 153.19달러로 150달러 초반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10월 중순에 임상3상 단계에서 잠정 중단이 된 이후 주가가 137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이후 다시 올라가면서 11월 16일에 150달러 선을 찍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꾸준히 인상하는 배당주로 유명합니다. 배당률은 2.64%로 꽤 높은 배당금을 주고있습니다. 앞으로 얀센백신 보급이 시작과 동시에 주가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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