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무슨 일을 할까? 오를대로 오른 현대차의 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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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자동차 기업은 어떤 일을 할까?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현대자동차 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 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습니다.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수소 전기차 넥소를 출시했습니다.

 

2. 현대차 주가 급등 이유와 현재

[ 애플과 손잡은 현대차 ]

 

 

현대차가 애플과 전기차 부문에서 협력을 논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현대차는 8.74% 상승한 26만 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57조1천562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삼성 바이오로직스를 밀어내고 시총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주가는 기대심리로 인한 폭주가 이어지고 있으나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다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 개발 협력 요청을 받았으나,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가 없다”라고 공시했습니다. 애플은 2024년까지 자율주행 승용차 생산을 목표로 현대차를 포함한 여러 자동차 회사와 협력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올해의 차 등극 ]

현대자동차 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3년 연속 '올해의 차'를 내놓으며 브랜드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11일에 열린 ‘2021 북미 올해의 차(NACTOY)’ 온라인 시상식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승용차 부문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 부문엔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가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반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됐으며 27년째 매년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승용차와 트럭 2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턴 SUV 차량이 자동차 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추가했습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 등에 종사하는 5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주최측은 "아반떼는 세단 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량이며,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혁신적 디자인과 디지털 키 등 첨단 편의사양, 연비 등을 높이 평가했다"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반떼는 2012년 이후 두 번째 '올해의 차'를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인정받는 준중형차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그 외 쉐보레의 '콜벳', 혼다의 '시빅'이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의 높은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며 "아반떼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은 물론 연비와 성능까지 더하면서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0만 대 이상 팔렸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준중형 모델 최강자로 각인된 아반떼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승용차 판매를 견인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더 큰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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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자동차 수요 전망 ] 


현대차그룹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지난해보다 9% 증가한 791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코로나 19 사태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진 3년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이동헌 현대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소 실장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올해는 기저효과 등으로 상반기에는 선진국, 하반기에는 신흥국 중심으로 자동차 판매가 증가세를 보일 것", "코로나 19 사태 이전인 2019년 기준으로 보면 판매 회복은 3년 이상의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수요의 위축뿐만 아니라 대규모 봉쇄(락다운) 등으로 생산에 차질을 빚는 등 공급 부문에서도 충격이 동시에 온 만큼 회복에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입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해외 수요 확대에 따라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지만 내수의 경우 완성차 업체들의 물량 조절과 기저효과 등으로 작년보다는 판매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올해 내수 판매량은 173만대로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 현대차 주가 전망은?

NH투자 조수홍 연구원은 "2021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는 기업별 시장 대응능력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전망"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성공적 사업구조 전환을 신뢰하며 장기 지속 가능성(적자생존) 확인 과정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애플과의 협력 가능성이나 범위 등은 아직 미지수"라면서도 "다만 애플과 같은 빅 테크 기업의 파트너가 될 만한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회사는 폭스바겐, 토요타, GM, 현대차 그룹 등 소수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 증권도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애플과의 협력이 2024년까지 잘 된다는 가정하에 과거 주가는 저평가된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실제 협력 성사여부를 떠나 현대차는 미래기술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톱 플레이어로서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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