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바이오는 어떤일을 할까? 피플바이오의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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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맹고입니다. 오늘은 피플바이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피플바이오는 무슨 일을 하지? 

피플바이오는 변형단백질질환(대표적으로 퇴행성 뇌질환)의 혈액진단제품을 개발 및 제조합니다. 주력 제품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병조기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혈액검사 제품이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보건소, 건강검진센터(전체), 병의원 등 주요 의료기관 채널별 유통 및 영업을 담당할 수 있는 협력사(간납사, 수탁기관, 유통사 등)와 파트너링을 진행 중입니다. 

 

2. 피플바이오의 현황은? 

 

[ 알츠하이머를 진단 할수 있다! ]

알츠하이머병 전문 저널인 ‘알츠하이머 리서치 앤 테라피(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MDS 기술의 최근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MDS 플랫폼을 통해 분석한 결과가 뇌 아밀로이드 상태의 분별이 가능한지를 측정했으며, 또 알츠하이머 유발 유전자로 알려진 ‘ApoEe4’ 유전자형과 연령 등 알츠하이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변수 등을 고려하여 함께 ROC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그 결과 보관 기간이 4년 이하인 혈액에서 AUC가 0.74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유전자형 등을 함께 고려했을 때 0.81의 더 높은 정확도로 뇌 아밀로이드 상태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환자군을 포함한 치매 전단계 그룹에서는 각각 0.77과 0.86의 더 높은 정확도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알츠하이머 권위자인 암스테르담 대학 병원 알츠하이머 센터장인 필립 쉘튼(Philip Scheltens)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MDS-OAβ혈액 검사를 사전 스크리닝 검사로써의 활용을 통해 PET 검사 비용과 횟수 감소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는 임상 시험 분야에서 있어 대단히 중요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 치매 진단키트 ]

피플바이오 치매 진단키트가 ‘게임체인저’로 부상하며 국내 건강검진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고 있습니다. 피플바이오 치매 진단키트는 검사 편의성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 높은 정확도로 기존 치매진단 시장 판도를 바꿔놓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피플바이오 치매 진단키를 도입하는 건강검진센터와 종합병원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피플바이오는 현재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한신메디피아, 삼성창원병원 등 3곳에 치매진단 키트를 납품 중입니다. 

 

피플바이오 치매 진단키트는 혈액검사만으로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인 베타아밀로이드 축적을 파악해 낼 수 있습니다. 치매분석 장비 가격 차이도 피플바이오 치매 진단시장 침투력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PET 검사장비는 20억~30억원이지만 피플바이오 진단키트 분석장비는 수천만원에 불과하고 치매 진단키트 개당 납품단가도 개당 수만원에 그칩니다. 이는 동네 병·의원에서도 치매 진단이 가능하는 이야기입니다. 


피플바이오 진단 키트는 이같은 장점으로 건강검진 시장 침투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복수의 유명 건강검진센터에 7~9월부터 진단키트가 납품될 예정”이라며 “상위 종합병원 몇 곳과도 협의 중으로 매출액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채널을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건강검진에서 기본항목인 혈액검사에서 ‘치매진단’ 항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최대한 번거롭지 않은 방법으로 많은 검진자들의 치매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 피플바이오 100억원 현금출자 ]

피플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연구하는 계열사 뉴로바이오넷에 100억원을 현금출자하기로 했다고 20일 공시했습니다. 또 피플바이오는 이와 함께 의료용 기기제조사인 제이어스의 주식 30억원(100만주)도 취득하기로 했습니다. 

 

 

3. 피플바이오의 주가는? 

중앙치매센터의 국내 치매현황에 따르면 국내 치매환자는 지난해 기준 83만799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도인지장애 환자까지 범위를 확대하면 는 184만6094명에 달합니다. 즉, 65세 이상 노인인구 813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5명 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국내 알츠하미어 진단 시장 규모를 1844억원으로 집계했습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검사자들은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치매 진행 여부를 파악할 수 있고 인지기능 악화전 약물치료 등으로 치매에 대비할 수 있다”면서 “검사 편의성으로 치매검사 시장 수요가 이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치매관련 치료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피플바이오의 주가 상태는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1.02% 하락한 2만4150원입니다. 바이오와 같은 의약업계는 동향을 잘 파악해야합니다. 임상실험이 성공했다 하더라도 승인을 못받으면 결국은 약개발에 실패한 것이고, 이는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피플바이오는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피플바이오 관계자는 “진단키트가 지난해 유럽 CE 인증을 받았다”며 “세일즈 조직이 없어 지금까지 해외영업을 하지 못했다. 현재 현지 세일즈 파트너를 선정중이다”고 밝혔습니다. 

 

*위 글은 단순한 기업소개 및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니, 투자의 몫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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