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은 2016년 5월 1일을 분할기일로 하여 에코프로의 이차전지소재 사업부문이 물적분할되어 신설되었습니다. 2019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습니다.
2013년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한 이후 NCA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 왔습니다
글로벌 Non-IT용 NCA 양극재 수요 확대와 국내외 EV용 하이니켈계 양극재 판매 호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한 에코프로비엠은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장 먼저 개발하고 양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뿐 아니라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전기차(E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무정전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용, 의료용, 군사용 등 무궁무진한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에코프로비엠은 대한민국을 차세대 배터리 선두주자로 발돋움시키는 핵심 소재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올해 들어 123% 올랐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말 9만2100원에 머물렀던 주가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오르더니 지난 6일에는 21만7000원까지 상승하면서 최고가를 찍었지요.
이에 몸집도 크게 커졌습니다. 지난해 말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9조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20조원까지 커지게 되면서지난 6일에는 21조원대까지 올라 코스닥 시총 2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이런 결과를 준 건, 테슬라의 생산량 확대 방침,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의 경기 재개 기대감 등으로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호재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SDI의 신규 투자 계획 구체화, 장기 공급 계약 체결 가능성 등으로 투자 심리가 모이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25만원으로 79% 올렸습니다. 2021년 1월에 제시한 목표가가 6만6712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약 2년 동안 무려 274% 상향된거지요.
고객사 SK온의 배터리 공급 대상인 미국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생산이 빨라지면서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 판매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설명입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역시 에코프로비엠에 유리하다는 평가입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매년 타이트 해질 IRA 정책을 고려하면 완성차 제조사(OEM)와 셀 기업들은 탈중국 공급망이 잘 갖추어진 기업과의 계약을 선호하고 있다”며 “때문에 미국 내 수주 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주가가 추가적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점유율 상승도 수반돼야 합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 전기차 전지용 양극재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의 점유율은 10.0% 수준으로 추정된다. 포스코케미칼(9.4%), 엘앤에프(8.3%)와 비슷한 수준이죠.
김정환 연구원은 "추가적으로 주가가 상승하거나 동종 업체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을 받으려면 점유율이 높아져야 한다"며 "삼성SDI, SK온 등 기존 고객이 아닌 신규 고객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이 중장기적으로 성장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단기 수익을 노리는 투자에는 신중해야합니다. 최근의 급등세를 정당화하기엔 안정적인 뒷받침이 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최근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기 조정을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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