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주가 전망] 현대백화점 주가는 얼마나 갈까? 기업소개 및 주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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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백화점 기업 소개

 

 

2002년 주식회사 현대그린푸드의 백화점 사업부문이 분할되어 설립되었으며, 2002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주권이 재상장되었습니다. 2017년 8월에는 통합 멤버십 제도인 H.Point를 출시하여 다양한 포인트 제도 통합을 통해 범용성과 고객 편의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남양주시에 신규 프리미엄 아웃렛 출점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여 건물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이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백화점 출점, 충청북도 청주시에 아울렛 출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에세 신뢰받는 기업을 목표로 유통사업부터 패션, 리빙, 미디어, B2B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재계 그룹 순위가 자산 기준 22위, 순이익 기준 20위인 종합 생활문화기업입니다.

 

2. 8만원은 갈 줄 알았는데.. 롤러코스터 주가 

약 한달전 현대백화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0)으로 눌려 있던 소비가 증가하는 등으로 3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냈습니다. 면세점 사업 부문의 향후 매출이 예상보다 증대될 것으로 보이는 등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 대비 8.4% 상향 조정한 8만 4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3분기 매출 6623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습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8~9월 코로나19 2차 유행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단기에 그치고 6월 개장한 대전 아울렛이 쾌조의 출발을 보였기 때문”이라며 “압구정 본점 등 주요 매장의 부분 레노베이션이 3분기 중 완료되고 이연 수요 출현 가능성이 보이며 11월 개장한 남양주 아울렛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백화점 4분기 매출은 플러스 성장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매출 성장률이 놀라운데 지난 2월 2호점을 개점한 효과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재고 조달 능력 향상으로 중국인 도매상 수요에 대응이 잘 되며 기존점이 대폭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코로나 천명대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검토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만약 3단계가 된다면 식자재가게, 마트 등을 제외한 백화점과 같은 상업시설은 운영 중단이 됩니다. 이러한 소비심리를 반영하듯 현재 현대백화점 주가는 70,100원으로 하향했습니다.

 

 

 

 

3. 현대백화점 주가 전망은?

 

 

1) 재무분석

최근 3년동안 최대 2.2조 원의 매출을 일으켰으며, 올해 12월 기준 약 2.4조 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영업이익은 감소하는 추세이며, 12월 기준 1,63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19년 기준으로 53%이며, 올해는 이보다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산 중 부채비율이 50%가 넘으니 좀 아쉽긴 합니다. 
PER은 12월 기준 14.14배이고, PBR은 0.36입니다. 이는 기업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저평가된걸 알 수 있습니다.  ROE는 자기 자본으로 순이익을 얼마나 냈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보통 15%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경쟁력이 큰 기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ROE는 12월 기준 2.73%입니다. 

 

2) 이지웰 인수

 

 

현대그린푸드가 최근 신사업 확장을 위해 복지몰 업계 1위 업체인 이지웰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과한 투자’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기존 시가 대비 60%나 더 비싸게 주고 지분을 인수했다는 것이죠.
총액 기준으로는 470억원가량 더 지불했습니다.

그러나 현대그린푸드는 업계 1위 업체를 인수하는데 경영권 프리미엄 60%를 책정한 것은 합리적 결정으로 무리한 투자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이지웰은 선택적 복지사업 시장에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회사로 알려졌습니다. 선택적 복지사업이란 기업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로, 이지웰은 이를 대행해주는 복지사업 대행업체입니다. 현대그린푸드 입장에서는 신사업 진출과 동시에 높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이지웰에 딸린 자회사 세 곳을 기존 최대주주에게 재매각할 예정입니다. 이지웰니스, 여행업 인터치 투어, 아이앤제이 테마 전문 투자형 사모투자신탁 제1호 등인데요. 각각 상담 서비스업, 여행업, 투자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재매각가는 모두 200억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이지웰의 복지사업만 떼어서 1000억원을 주고 인수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지웰이 이처럼 높은 가격으로 인수할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일까요?
실적만 보면 이지웰은 2013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규모가 단 한 번도 역성장한 적이 없을 정도로 아주 부지런한 모습입니다. 2013년 330억 원 수준의 매출은 지난해 760억 원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50억 원을 밑돌던 영업이익은 올 3분기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1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실적과 재무 모두 튼튼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대백화점 그룹에 편입된 이후 시너지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시너지는 곧 매출 증가입니다 계열사를 대상으로 거래처를 늘리면 자연스레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입니다.

그러나 결국 현대백화점의 이번 이지웰 투자가 적절했는지 여부는 향후 실적에 달렸습니다. 아무리 싸게 회사를 인수해도 이후 실적이 좋지 않으면 나쁜 투자고, 비싸게 주고 사고 실적이 좋다면 좋은 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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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하는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 있게 챙겨볼 만한 기업입니다. 

*단순한 기업소개 및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 있으니, 투자의 판단은 본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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