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SM과 엑소멤버 계약분쟁 정리 및 주가 주가전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SM 엑소(백현 시우민 첸) 와의 분쟁 정리
엑소 멤버 3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린 이재학은 1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 21일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SM 측에 콘텐츠 인증서를 발송했고, 이를 통해 SM 측은 투명한 정산 자료와 정산 근거 사본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SM은 데이터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부당한 입장을 고수했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SM은 아티스트들과 12~13년 이상 장기 계약을 맺었고, 이후 이런 시간적 여유가 없어 다시 후속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예술가들은 SM이 예술가들에게 우월한 지위를 바탕으로 소위 노예 계약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에 SM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우리 아티스트들에게 접근해 허위사실을 전달하고 파격적인 제안을 하는 외부 세력들이 파악되고 있다"며 "이러한 외부 세력들은 우리 아티스트들이 우리 회사와 유효한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M 측은 이와 함께 빅플래닛 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엑소 멤버 3명에게 접근해 계약을 유도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내용증명을 엔터테인먼트 측에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 내용에 언급된 아티스트들과 만난 적이 없고, 전속계약에 대해 논의하거나 의견을 나눈 적도 없다"며 "다른 업체의 내부 계약 상황을 무관한 본사와 연계하려는 의도가 유감스럽다"고 반박했습니다
2. SM 주가
가수 엑소 멤버들과 계약 분쟁에 휩싸인 SM 주가가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예상치 못한 법적 분쟁으로 SM 주가가 요동친 만큼 향후 주가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일 SM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6% 오른 9만9,900원입니다. 전날보다 하락했고 주가 방어에는 실패했습니다. 지난 1일 SM 주가는 하루 만에 7.2% 하락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11만 4,600원까지 올랐지만, 그룹 엑소 백현과 시우민, 첸이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의사를 밝히면서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로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하이브와의 인수전 이후 최근 SM의 경영 및 기획 활동이 정상화되면서 대부분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평균 13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3월까지 SM의 주가는 16만원에서 10만원으로 떨어졌습니다.
3. SM 전망
증권가에서는 엔시티, 엑소, 샤이니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돼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M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7700억원, 1375억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18.4%, 51% 증가한 수치로, 이번 분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 연구원들은 "원활한 아티스트 지원, 카카오와의 협업 시너지, 경영권 분쟁 위험 해소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는 "회사의 경영과 기획활동 정상화에 대한 명확한 신호가 나올 때까지 보수적인 시각에서 볼 것을 권한다" 라며 다른 의견이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