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 탈출하자2탄] 회사분석에서 알아야할 꼭 필요한 지표 3가지는?

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맹고입니다.📚 오늘은 [주린이 탈출하자] 시리즈 2탄으로 왔습니다. 

1탄에서 마무리멘트로 제가 이렇게 썼습니다. '회사분석을 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고, 그 기준에 도움이 되는 지표들을 알아한다.'고 말입니다. 오늘은 이 지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탄을 안보신 분들은 1탄 마인드세팅 부터 보길부탁드립니다.

[주린이 탈출하자] 주식, 이것도 안보고 투자하는거 아니죠? 주식마인드,기초알기

1. ROE(자기자본 이익율) = (당기순이익/ 자기자본)*100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회사가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 들였는가를 알려주는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합니다. 

 

2. PER (주가 수익 비율) = 현재주식가격/주당순이익

어떤 회사의 주식가치 및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가 저평가 또는 고평가 됐는지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예시로 한주에 30000만원하는 회사주식이 1년에 주당 1500원의 순이익을 낸다면? 주가 수익 비율은 20프로가 됩니다.

 

3. PBR (주가 순자산 비율) = 주가/주당순자산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비율로 주가와 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입니다. 주가가 순자산*에 비해 주당 몇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여기서 잠깐!*순자산은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으로 계산합니다.

 

피..피이알.. 알오이..(게슴츠레) 주린님들 이렇고 계신는거 다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있으니까요. 하하. 설사 의미가 이해 되었다하더라도, 이게 그래서 어떻게 되야 좋은걸까요? 구체적으로 찬찬히 뜯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장 쉬운것은 예시이니, 제가 작은 디자인샵을 차린다 가정해보겠습니다. (상상만으로도 좋네요. 취미로 사업하기..)

저의 디자인샵 1)맹고하우스의 창업자금은 내돈 1억에 대출 5000만원으로 총 1억 5천만원입니다.(보증금 1억원, 그외 가구비용 5000) 맹고는 1년동안 열심히 운영해서 연매출 3억원이 나왔습니다. 매출 3억원에서 과거의 모든 비용을 뺏더니 순이익이 3000만원이 되었습니다. 5년동안 꾸준히 맹고하우스를 운영하다가 이게 이 가게를 팔고 싶습니다. 애지중지 키워놓은 가게인만큼, 3)권리금 1억을 붙여서 총 2억(권리금+보증금)에 팔았습니다. 그래서 4)이제 맹고하우스는 순이익3000만원이 나오는 2억원 가게가 되었습니다.

 

1) ROE입니다. 순이익3000만원 / 내돈 1억원 *100을 하면 30%가 나옵니다. 그렇다면 ROE는 높으면 높을 수록 좋습니다. 순이익이 높아지니까요. 

 

2) PER입니다. 2억원/3000만원 = 6.7이 나옵니다. 그럼 PER은 높은게 좋을까요, 낮은 게 좋을까요? 당연히 낮은게 좋습니다. 순이익 커지면 값은 작아집니다. 또한 주주입장에서 주가는(여기서는 가게금액 2억) 낮은 것이 좋습니다. 

 

3) PBR입니다.맹고하우스가 2억원에 팔렸다는 것은 이 가게(회사)의 가치가 2억원이 된것입니다. 1억에서 2억으로 증가했으니 PBR은 2억/1억 = 2배증가했습니다. PBR도 낮으면 낮을수록 좋습니다. 같은 종목회사를 비교할 때 낮은 회사가 그만큼 성장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세가지만 보고 이건 낮고, 이건 높으니까 당장 사야지!하시면 안됩니다. 기업의 재무제표와 회사의 미래가치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제 우리도 PER이 뭔지, ROE가 높아야하는지 낮아야하는지, 당당히 말 할수 있습니다. 

주린이가 주른이가 되는 그날까지! 성투, 확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