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 주식] 제2의 테슬라, 바이오계의 테슬라? 주식 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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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맹고입니다.📚 오늘은 어쩌다보니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어서 슈뢰딩거 주식에 대한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공부를 하게 되는 과정이 좀 웃기지만, 위대한 과학자들도 뜻밖의 행동에서 발명과 발견을 했습니다. 혹시 모르죠, 이번 공부를 통해 슈뢰딩거의 주식을 사서 이익이 될지! 

사실 저는 슈뢰딩거라는 사람만 대충 알고 있었지, 기업에 관해서는 하나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Q. 슈뢰딩거? 과학자 아니야? 

 에르빈 슈뢰딩거는 물리학자로 양자역학에 기여를 한 과학자 입니다.  이분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만든 회사입니다. 상장 된지는 2년 밖에 안되었지만 1990년 창립되어 역사가 깊은 기업입니다. 대주주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라하니 매우 든든합니다. 슈뢰딩거 사업부문은 소프트웨어와 신약 개발을 하는 바이오 회사입니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신약 개발과 원료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플렛폼을 제공합니다. 신약 부문은 자체적으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도 있으며, 타 제약회사들과 함께 연구하기도 합니다.    

 

Q. 슈뢰딩거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데?

먼저, 바이오 회사가 신약 개발을 어떻게 하는 지 알아야합니다.

1) 기초탐색과 원천기술을 연구 합니다. 이에 관한 후보물질을 선정합니다. 즉, 어떤 질병이 있고, 이 질병을 억제하는 물질을 만들기 위해 후보물질을 찾아내는 겁니다. 이때 평균적으로 5~6년이 필요합니다. 꽤나 노가다일이기 때문입니다. 

2) 후보물질을 찾아서 전임상 실험을 합니다. 이는 인간에게 사용하기 전에 동물에게 효과나 부작용을 테스트합니다. 이 단계는 2~3년이 걸립니다.

3) 통과후 임상1상 시험, 임상2상 시험, 임상3상 시험까지 합니다. 여기까지는 최소 3년에서 10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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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이 이렇게나 힘든과정입니다. 

슈뢰딩거는 기초조사와 후보물질을 찾아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이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기존 방식은 1000개의 후보물질을 찾고 섞어야한다면, 슈뢰딩거의 인공지능 딥러닝머신 프로세스를 통해 10억개의 분자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런덤하게 1000개의 분자를 선별해 섞어보고, 맞는 물질을 찾을 때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엄청난 기술입니다. 

이 소프트웨어 플렛폼을 사용하는 주요 20개의 제약사들은 90프로의 만족도를 갖고 있다합니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5가지의 후보물질을 갖고 22년까지 임상1상 시험을 합니다. 만약 성공을 한다면야 좋지만 아까도 언급했듯이 신약개발은 매우 오래걸릴 듯 합니다. 

 

Q. 슈뢰딩거 주식 살까 말까? 당신의 선택은?

여기까지만 보면 무조건 슈뢰딩거 사야겠네~ 생각하셨나요?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미래가치가 있다생각해 현재 주가가 반영된 듯 합니다. 신약개발 부문을 볼까요? 신약 개발의 성공이 주가상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바이오 경쟁사 중 가장 유명한 존슨앤존슨과 비교했을 때,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은 208개를 갖고 있습니다. 슈뢰딩거는.. 5개 입니다. 그것도 아직 임상1단계도 안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선 조금 금 관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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