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은 무슨 일을 하지? 기가레인의 주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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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부하는 맹고입니다. 오늘은 기가레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가레인은 무슨 일을 하지? 

기가레인과 연결기업의 사업부문은 RF통신 사업, 반도체 장비 사업, 중고 반도체 장비 사업으로 구분합니다.

반도체 장비 사업부문은 LED공정에 사용되는 ICP 식각장비, Micro/Nano LED 및 Display 공정에 사용되는 나노 임프린터, 그리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DRIE 식각장비 사업을 수행합니다. 
RF 통신 사업부문은 국내외 고객을 위한 5G 이동통신용 기지국 안테나 및 RF 커넥터의 제조 시설을 구축을 완료하고 양산 공급중입니다. 

 

2. 기가레인의 현황은?

통신장비 전문기업 '기가레인' 지배구조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이상파트너스가 보유한 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하면서입니다. 단숨에 9%대 지분을 가진 3대주주 자리를 꿰찼으며, 8월부터 또 다른 CB 물량 전환도 가능해 이상파트너스의 지분율은 더욱 상승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경영권 확보 목적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반대로 기존 주주들의 지분은 희석됐다. CB의 주식 전환에 따른 발행주식수 증가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약 719만주의 보통주가 추가되면서 최대주주인 케플러밸류파트너스의 지분율은 18.06%에서 16.42%로 하락했습니다. 2대주주인 네오플럭스제3호 사모투자합자회사는 12.29%에서 11.18%로 떨어졌습니다.

 


지배력은 향후 더 약화될 수 있습니다. 오는 8월 7일부터는 18회차 CB의 전환청구 기간이 도래하기 때문입니다. 18회차 CB는 지난해 8월 권면총액 70억원 규모로 발행됐고, 이상제일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전액 인수했습니다. 만약 18회차 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면 626만주가 추가로 발행됩니다. 결국 기존 주주들의 지배력은 더욱 희석되는 셈입니다.

다만 경영권 변동 위험은 사실상 없다는 평가입니다. 특수관계인을 모두 포함하면 최대주주 측은 32.8% 수준의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배구조 중심엔 김현제 기가레인 부사장이 있다. 김 부사장은 최대주주인 케플러밸류파트너스의 대표이사입니다.  동시에 케플러밸류파트너스의 최대주주인 '록팰'의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

 

[ 전환사채? 전환청구권 행사란? ]

 

 천환사채는 채권인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면 이자도 받고 원금도 돌려받을 수 있는 비교적 안적한 투자자산입니다. 전환사채는 이러한 채권에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수 있는 권한'이 하나더 부여된 채권라고 볼수 있습니다. 

전환사채는 채권에 주식권한권리를 주기때문에 전환사채의 이자는 일반채권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투자유치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 연구개발이나 혁신을 통해 발전하려는 기업에게 좋은 대안입니다. 

전환청구권행사는 이런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권한을 행사하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전환사채 발행당시 미리결정을 해두고, 보통 채권과 주식을 얼마의 비율로 교환할 것인가 하는 '전환가'를 정해둡니다.  주식으로 전환은 통상적으로 사채발행우 3개월부터 가능합니다.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가는 악재로 작용합니다. 전환청구권행사가 진행되면 주식 수가 증가해 주당가치가 하락합니다. 

 

 

3. 기가레인의 주가는?

기가레인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2270원입니다. 5G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좋은 성과를 낼거라 생각했던 기가레인의 재무재표는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분기 실적기준으로 매출은 작년 말에는 추춤하더니, 다시 우상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은 적자입니다. 다행인것은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좋아지면서 3년만에 흑자를 보일것으로 기대중입니다. 

 

*위 글은 단순한 회사 소개 및 개인적인 의견이 있으니, 투자의 몫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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