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맛집] 이탈리아를 가고 싶다면? 돈파스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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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다들 파스타, 피자 좋아하시나요? 저는 저의 인생음식이 파스타라고 할 정도로 파스타를 좋아합니다. 옛날에는 크림파스타가 제일 좋았는데, 요즘은 담백한 오일파스타가 그렇게 맛있더군요. 한동안 안먹고 있음 생각 날 정도로 좋아합니다. 

동네에 있는 파스타집은 왠만하면 가봅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여기가 찐이다!하는 곳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바로 서현에 있는 돈파스타입니다. 

위치는 여기!

 

돈파스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42번길 11 2층 (서현동 250-4)

place.map.kakao.com

 

돈파스타 외관은 화려하지 않아요. 들어가서도 매우 소박합니다. 마치 이탈리아 가정식집에 온 느낌이에요. 노부부가 운영을 하시는데, 직접 이탈리아에서 요리도 배우시고, 파스타로 상도 타신 엄청난 고수분들이세요. 

더구나 아주머니는 옆집할머니 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또 오고싶은 맘이 절로 듭니다. 

(클릭해주세요!)

메뉴판입니다. 주방을 보면 할아버지 한분이서 만드시는 것 같은데 메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 그래서 사람 많을 때는 음식이 늦게 나옵니다. 사람이 항상 많아서 힘드실것 같아요. 

하나같이 맛은 일품입니다. 직접 메뉴개발하신 음식들도 맛있어서 새로운메뉴를 주문할때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이 더 큰 식당입니다. 저희는 살사치아 피자, 루꼴라스파게티, 게살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배가 안고팠는데도 왜 항상 여기오면 많이 시키게 될까요.. 하하

 

화덕이 달구어졌는지 피자가 빨리 나온다 하셔서 피자하나 주문했는데, 진짜 빨리 나오더군요. 이거 너무 맛있습니다. 소시지라 해서 우리가 아는 소시지가 아니고, 진짜 고기입니다. 또 시금치같은 나물(?)은 시래기맛이 나면서 짭조롭하니 진짜 맛있어요. 거기에 간간히 씹히는 달달한 무화과와의 조합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맛"입니다. 도우가 얇아서 나오자마자 1인당 3조각씩 호로록 먹었습니다. 

 

샐러드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상큼한 소스가 뿌려져있었고, 야채도 매우 싱싱했습니다. 지금이 세번째인데 항상 서비스를 챙겨주시니, 맘에 훈훈해져서 또 갈 수 밖에!! 의도치 않게 4개메뉴로 변신.

 

게살파스타는 남자친구가 주문했습니다. 저도 메뉴판에 '독특한 소스'라 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음식점에서 게살은 게맛살이 많잖아요? 돈파스타는 게맛살 취급안합니다. 진짜 게살입니다. 파스타를 한입 먹는 순간, 바다의 게들의 첨벙첨벙하는 맛입니다. 소스가 익숙하면서도 설명하기에는 힘든 맛입니다. 바다내음 게살맛이라 붙이고 싶네요. (그렇다고 비린맛은 하나도 안납니다!)

 

마지막 루꼴라 스파게티입니다. 오일파스타를 너무 먹고싶어서 약간 욕심을 낸 메뉴입니다. 저는 루꼴라라는 채소도 좋아해서 이걸 주문했습니다. 루꼴라 특유의 향과 토마토의 달콤함, 식감이 맛있는 모짜렐라치즈, 풍미를 더 해주는 잣. 이 4가지의 조합이 오일파스타에서 맛볼수 있다니. 아, 지금도 먹고싶네요. 

 

아쉽게도 너무 배불러 피자 한 조각을 남겼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너무 후회됩니다.😥 흑흑  

돈파스타에 가면 이탈리아에 있는 한국할머니가 파스타해주시는 느낌입니다. 이미 결제하고 찾아보니, 여기가 재난소득 가맹점이더군요! 하지만 확실한건 전화로 물어보셔야합니다.! 전에 갔다가 아직 정부승인이 안났다고 사용이 안된다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튼, 이탈리아 현지음식과 가정식의 아늑함을 원하신다면 돈파스타로 가세요!

돈파스타 안가본 사람이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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