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인스타 맛집 '오반정' 평일에도 웨이팅이... 맛은? (메뉴판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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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맹고입니다📣. 오늘은 시험이 있는 날이라 수원에 가게 되었어요. 분당선 라인이라 가까운 지역인 줄 알았는데, 막상 지도를 찾아보니 기본 1시간은 걸리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왕 갔다 오는 거, 수원 맛집 탐방은 끝내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루트를 짜 봤어요.

 

먼저 점심으로 먹을 메뉴는 인서타에서 유명한 '오반정'. 일본 가정식인데, 꼬치덮밥이 하루 10개 한정으로 팔고 있어서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수원 행궁동 '오반정' 

 

오반정 행궁점

경기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23번길 4 (신풍동 185)

place.map.kakao.com

 

시험이 11시 40분쯤 끝나고 버스 타고 가니 12시에 딱 도착했어요. 

 

 

아무리 유명하다한들, 평일에는 사람 없겠지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였죠... 벌써 웨이팅이 있었어요. 후다닥 이름을 적고 보니 제앞에 5팀 정도 있었습니다. 예약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평일이라고 느긋하게 가시면 큰일 나요..!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기다리는 동안 밖에 있는 메뉴판 찍기.

저는 당연히 10개 한정 꼬치 덮밥을 먹기 위해 온 건데ㅠㅠ 역시나 품절되었어요.. 그래서 뭘 먹을까 하다가 '명란 우삼겹 덮밥'으로 결정! 익숙하면서도 명란과 우삼겹의 조화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그 외의 메뉴는 다 쏘쏘? 치킨가라아게도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혼밥 하면 메뉴 고르는 게 한정적이니 이게 좀 아쉬워요. 일식집답게 주류는 하이볼이 있어요. 

 

 

 

날이 좋아서 망정이지, 춥거나 더웠으면 기다리기 힘들었을 거예요. 차례가 되면 이름 불러서 큐알 체크를 하고 들어갑니다. 공간은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한 8-9 테이블 있었어요. ㅎㅎ혼자 왔는데 4인석을 차지하게 되어 좀 눈치가 보였지만 서빙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괜찮다고 하셔서 맘 놓고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주문하니 금방 나온 '명란 우삼겹 덮밥'. 날계란은 싫어해서 따로 빼 달라고 했어요. 저 노란 소스가 명란 마요 소스고, 우삼겹 양이 꽤 많았어요. 한꺼번에 비벼서 먹었는데, 처음에는 맛있다가 나중 가서 좀 느끼했어요. 김치 없었으면 큰일 날 뻔.. 엄청 기대하지도 않았던 터라, 느끼해도 그러려니 하고 먹었던 것 같아요. 

 

아 먹고 결제하는데, 친절한 서빙분이 '음식은 괜찮으셨나요?' 여쭤봤을 때 0.3초 망설였어요ㅋㅋㅋ 오반정 사장님이 이 글을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있었지만 느끼함을 잡아주면 좋겠어요!!! 

만약 또 가게 된다면 이번엔 꼭 꼬치 덮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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